추혜인 대표, 미술 전시 '미드나잇 다이어리' 개최

작가로 8년만에 네 번째 개인전 … 네온 페인팅 눈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10-07 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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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웨거’를 전개하고 있는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가 회화 작가로 돌아와 네 번째 개인전 ‘미드나잇 다이어리(Midnight Diary)’를 연다.


7일부터 2주간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 알베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8년의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회화 위주 작풍에서 벗어나, 네온 페인팅과 리토그라프, 오일스틱 등 새로운 소재를 적극 활용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낙서와 같은 선과 색채들은 경계 없이 작품을 넘나들며 작가의 추억과 현실을 드러낸다. 거침없으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작가만의 질서를 담아내고 있다.


추 작가는 “살롱전의 형태를 빌어 다수의 작업들을 광대한 공간에 무심한 듯 걸어놓은 이번 전시는 지난 2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집대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에게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꿈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듯한 몽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장소인 강남역 카페 알베르는 30미터가 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잎을 빽빽이 내며 둘러싸고 있는 넓은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약 200평의 지하공간을 전시를 위해 사용,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걸맞은 안전한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연중무휴로 저녁 늦게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추혜인 작가는 영국 베넨든 스쿨(Benenden School)과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 MIT 슬론 스페이스 대학원, 홍익대학교 국제 디자인 대학원을 거친 디자인학 박사로 현재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회화 부문에서 뉴욕 첼시 국제 미술경연대회와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했으며 월페이퍼(Wallpaper) 매거진 서울 6인의 작가 선정, 나혜석 여성미술대전 입상 등도 따랐다. 디자인 부문으로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공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케이디자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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