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자신감… “내가 제일 잘나가~”

신선 기간 준수, 별도 관리 시스템 등 도입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2-04-20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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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신선도 경쟁이 한창이다. 일명 ‘신선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들 제품은 제품에 함유된 천연 성분의 효능이 최적으로 유지되는 가장 신선한 기간 내 제품을 제공하고 사용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조 후 3개월 이내 제품만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표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과 더 그린 티 씨드 크림 2가지 품목에 우선 적용키로 했으며 신선 화장품 공급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재배, 생산과정은 물론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 490여개 매장에서 제조된지 3개월 이상된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두가지 품목에 우선 적용되지만 계속해서 신선 화장품 품목을 확대,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정직하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외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100%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서 최초의 아이스메틱(ICEMETIC) ‘프로스틴’을 내놨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오염방지를 위한 별도의 클린룸 생산설비, 냉장 포장 배송방식 도입 등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저온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틴은 피부가 추위를 감지하면 피부 스스로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메커니즘, 즉 저온요법을 활용했다. 피부에 가장 이상적인 100% 무방부제 화장품을 실현하고자 효능을 전달하는 성분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저온환경을 제공하는 것. 특별히 설계된 오염방지 용기에 보존돼 주문 후에도 냉장 상태로 유통된다.

특히 제품 개봉 후 첫 사용 시 제품에 부착된 ‘타임 스트립’ 버튼을 누르면 온도와 시간의 흐름을 감지한 그래프가 자동으로 올라가며 6주간 사용기한의 경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이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보관 케이스도 함께 구성됐다. 주문 후 배송 또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30시간 내 10℃ 미만 유지되는 냉장 포장 배송을 통해 운송기간 중 화장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게 된다. 프로스틴은 총 16종으로 사용기한은 개봉 후 6주이며 개봉 전 유통기한은 6개월이다.

제니스웰도 제조한지 3개월, 6개월 미만된 제품만을 판매한다. 제품에 따라 합성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하므로 유통기간이 짧다. 이를 위해 소량만 생산하고 제품의 신선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은 덤을 준다거나 가격을 인하해서 판다거나 하지 않고 바로 폐기 처분한다. 또한 제품 용기에 제조월을 따로 스티커로 표시해 신선 기간을 준수한다.

엔프라니의 인터넷 전용 메이프레쉬도 ‘신선’과 ‘자연’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원칙으로 탄생한 브랜드답게 ‘나는 90일을 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90일의 신선정책을 내세우며 인기몰이중이다. 90일의 약속이란 제조일로부터 90일내의 제품만을 유통한다는 것.

메이프레쉬의 전 제품은 상품별로 약속하는 신선 판매기간 동안만 판매된다. 상품 각각에 맞는 개봉 전 신선 보장기간과 개봉 후 신선 보장기간을 권장하며 짧은 판매기간으로 인해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소비자의 주문에 맞춰 생산하는 주문형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소한의 보존제만을 첨가하였기 때문에 개봉 후 90일 이내에 사용하기를 권장하므로 90일 이내에 모두 소진할 수 있는 양을 측정해 알맞은 용기에 담았다. 제품상자에는 제품 개봉날짜를 기입할 수 있는 스티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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