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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 순한 선케어 제품 인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영향 … 순한 성분, 수분 제형 등 호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5-31 16:59:20]

[CMN 신대욱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골프를 비롯한 야외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맞아 순한 선케어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을 기점으로 그 이전 20일과 이후 20일의 선케어 제품 판매량이 차이가 컸다. 비교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은 4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장 요인으로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점과 이른 더위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낸 점이 꼽혔다.

무엇보다 야외 레저, 스포츠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데, 수시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야 제대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순한 성분의 선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은 끈적한 제형이 아닌 부드럽게 수분 크림처럼 발리는 에이지투웨니스 스킨 핏 수분 선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자외선 차단(SPF50+/PA++++) 효과는 물론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탁 현상이 없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 성분을 담은 특허 원료 ‘마데 화이트’를 함유했으며, 단 1회 사용만으로도 13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한다는 인체 적용 시험까지 완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쿱은 피부 진정에 탁월한 성분인 백미꽃추출물과 병풀추출물, 알라토인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SPA 30/PA++)’을 선보였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은 순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뜨거운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돼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바라기씨오일과 로즈마리잎추출물 등의 복합물 함유로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3중 히알루론산이 사용돼 더운 날씨에 수시로 덧발라도 건조함 없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내놓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도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닥터지의 대표 수분·진정 라인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선케어다.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핵심 성분 ‘5-시카 콤플렉스’에 병풀잎추출물 등 5종 진정 케어 성분을 더한 ‘10-시카 콤플렉스’로 민감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피부 보습과 진정에 좋은 판테놀이 담긴 수분 에센셜 성분도 함유해 바르는 순간 피부가 수분감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알레르기 반응, 모공 막힘 등 민감 피부를 위해 하이포알러제닉,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포츠용 선스틱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정관장 동인비의 ‘선스틱 파워풀쉴드’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야외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로 유해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온도 상승 방지 기능이 있어 활동적인 야외 활동 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화장품을 내세운 라타플랑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무농약 청정 미나리를 주원료로 함유한 ‘미나리 진정 선크림’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피부 열을 낮추고, 보습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를 핵심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피토-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라타플랑은 이와 함께 순천시와 협약을 통해 건강하지만 규격에 맞지 않는 외형으로 시장에 판매하지 못하는 미나리를 ‘미나리 진정 선크림’ 등의 제품에 사용해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스킨1004는 기존 선케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에어핏 선크림 라이트’ 3종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인공향료와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등의 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REEF SAFE) 제품으로 친환경 요소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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