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로 소비자를 사로잡자!

바이브컴퍼니, 글로벌 뷰티 트렌드‧인플루언서 발굴 노하우 공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8-27 오후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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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K-뷰티의 명성을 높인 스킨케어에 이어 K-메이크업이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은 동남아 6개국 중 메이크업 비중이 가장 높은 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바이브컴퍼니 산하 데이터 기반 트렌드 연구소 생활변화관측소와 AI 인플루언서 추천 서비스 후택(WHOTAG)이 공동 주관해 지난 21일 개최한 ‘Go-Global! K-뷰티, AI와 데이터로 소비자를 사로잡다!’ 웨비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총 두 개 섹션으로 구성돼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웨비나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인플루언서 발굴 노하우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GPT 프포파일링을 통해 AI로 파악한 동남아 6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가 소개됐다. 바이브컴퍼니는 GPT 프로파일링을 이용해 최근 3개월 동안의 동남아시아 6개국의 뷰티 데이터 84만 4,466건을 분석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비중을 비교한 결과, 메이크업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이고, 스킨케어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베트남으로 조사됐다.

메이크업 비중이 높은 국가는 태국(79.3%), 말레이시아(70.3%), 인도네시아(66.1%), 필리핀(65.8%), 싱가포르(65.8%), 베트남(56.7%) 순이었고, 스킨케어 비중이 높은 국가는 베트남(43.3%), 싱가포르(34.2%), 필리핀(34.2%), 인도네시아(33.9%), 말레이시아(29.7%), 태국(20.7%) 순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 K-뷰티 브랜드로는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아누아, 아로마티카, 스킨1004, 비플레인, 3CE, 클리오, 페리페라, 롬앤 등 국내에 잘 알려진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에는 퓌(Fwee), 베어앤블리스(barenbliss), 티핏(tfit), 하루하루원더 등 3세대 신흥강자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K-뷰티가 동남아 국가들 중 메이크업을 가장 많이 하는 태국보다 베트남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는 지난 7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퓌 아지트를 오픈해 화제가 됐으며, 이를 비롯한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언급량이 높아지는 추세다.

두 번째 세션은 후택(WHOTAG)의 GPT 프로파일링 기반 인플루언서 추천 기술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해시태그 검색에 의한 기존 방식과 달리 AI로 국가별, 카테고리별로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자동 발굴하고 해당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특성과 협업 전략을 함께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후택은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 타깃, 콘텐츠 스타일 등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해시태그 검색이나 복잡한 필터링 없이 문장 한 줄로 탐색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특히, 바이브컴퍼니의 독자 기술인 ‘GPT 프로파일링’은 단순 계정 정보나 팔로워 수를 넘어 콘텐츠 스타일, 관심사, 협업 이력 등 정성적 특성까지 분석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적합도를 평가한다.

현재 후택 서비스(https://whotag.ai)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된 유료 버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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