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박람회 특집] “주변 염려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능성 점차 상승”

뷰티마켓 연일 매진 사태 관람객 동원 ‘일등공신’
상담실적도 기대 이상 대규모 경제파급 효과 예상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3-05-10 10:39:43]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오송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고 세 웅 사무총장




“오송을 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기능성화장품 육성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1·2 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있어 바이오·나노·정보·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오송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고세웅 사무총장은 오송이 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장소로 선택된 이유를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하는 지역이고 화장품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청북도에는 화장품 제조업체가 73개나 자리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총생산량의 27%에 이르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중 바이오 집적 지역인 오송은 화장품의 발전과 궤를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요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준비하면서 많은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성공적으로 치르고 나면 상당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죠.”

고 총장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박람회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총 1,421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1,4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73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2,000명의 바이어가 상담을 위해 찾을 예정이어서 처음치고는 성공적이라는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다행이 개막 이후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당초 기대했던 관람객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 같구요. 바이어 상담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막 4일째 누적관람객 22만명을 돌파했다는 고 총장은 산업관에서도 개막 이틀 만에 4백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3,000건 이상의 상담을 기록하면서 8억 3,000만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뷰티마켓관은 확실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동안 약 3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관객들도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각양각색의 체험관을 찾으면서 즐거워하고 있고 특히 세계뷰티인형관에는 외국 관광객들도 대거 몰려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관을 이용하려는 관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일단 프로그램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는 고 총장은 외국 관광객들도 박람회장을 둘러보면서 매우 즐거워하고 국내 참관객들도 색다른 체험에 입소문이 나고 있어 더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송이라는 지역적인 핸디캡도 컸지만 국내에서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경우가 많지 않아 더욱 조심스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기업 유치에 가장 큰 곤란을 겪었다는 고 총장은 그대로 화장품·뷰티 박람회로는 최초로 정부의 지원을 받은 공신력 있는 행사라는 점과 박람회 개최지인 오송이 기능성화장품을 특화시킬 최고의 바이오·메디컬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300개 기업을 넘어 373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기업도 프랑스, 캐나다, 독일, 폴란드, 스페인,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17개국에서 47개사가 참여해 국제적인 박람회의 위상을 어느 정도는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박람회가 끝나도 뷰티마켓은 오송역으로 옮겨 국내외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모아서 중저가 아울렛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