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점, 협동조합으로 활로 찾아야”

전문점협회, 협동조합 설립 노하우 무상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3-06-10 1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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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이병희)가 협동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지역의 화장품전문점들이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청의 협업화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경우, 무상 교육과 설립 신고, 등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무료로 안내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 협업화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향후 5년간 이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점협회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돼야 지속성이 담보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만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며 “그 동안의 협회 활동 경험과 그 속에서 친목과 연대를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한 4개의 협동조합의 사례를 거울삼아 존폐기로에 선 화장품전문점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기를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화장품전문점협회는 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화장품전문점주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무상교육과 조합 설립신고에서 등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안내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점협회 사무국(02-322-053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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