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뷰티 트렌드 "ESG경영‧퀵배송‧클린뷰티" 주목

온유, 2022년 뷰티 트렌드 발표…체크슈머‧스몰브랜드도 눈여겨봐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1-04 13: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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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브랜드 컨설팅 회사 온유(대표 홍울)는 새해에 주목할 ‘2022년 뷰티 트렌드’로 ▲ESG경영 ▲화장품도 배달? ▲클린뷰티 ▲써봐야 산다 ▲스몰브랜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온유는 ‘ESG경영’을 2022년 주목할 뷰티 트렌드 중 첫손에 꼽았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라는 단어의 조합이지만, 숨은 키워드는 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업가치, 비재무적 성과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ESG 경영을 확대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늘리고 있고, LG생활건강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ESG 활동 강화에 나섰다.


온유는 ESG 경영에 성공한 사례로 동구밭 팩토리를 꼽았다. 동구밭 팩토리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업체로 낮은 수익모델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천연수제비누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7년 말에 출시한 고체 형태 ‘설거지 워싱바’가 출시 3개월 만에 4만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고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년이 지난 2020년에는 매출 55억원을 돌파하며 10배의 성장을 일궜다.


두 번째 트렌드로는 ‘화장품도 배달?’을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화장품 유통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CJ올리브영, 토니모리, 아리따움, 에이블씨엔씨, 쓱닷컴 등이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도 화장품 판매에 나서면서 소비자가 배송 서비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 번째는 ‘패키지로 말하는 클린뷰티’다. 올해 생산되는 화장품 용기 중 70~90%는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해야 한다. 친환경 패키지를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로마티카, 클리오, 토니모리, 비플레인, 한국콜마 등이 있다. 아로마티카는 모든 제품을 100% PCR(재활용) 용기를 사용하며, 클리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UN 자발적 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 GRP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업계 최초 무라벨 제품을 내놨고, 비플레인은 제품별로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 구성품에 따른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네 번째는 ‘똑똑한 체크슈머의 등장’이다.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 성분을 확인하고,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확산하는 추세다. 원재료, 제조과정, 성분 확인 등 품질과 안정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뷰티 트렌드로 ‘소통이 답이다. 스몰브랜드의 성장’을 꼽았다. ‘잘 알려진’ 빅브랜드의 시대가 가고, ‘나를 위한’ 스몰브랜드의 시대가 왔다. 보편적인 제품이 아닌 나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채널을 차별화하고 고객을 세분화한 브랜드, 소비 타깃에 맞춤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를 가리키는 것으로 MZ세대의 개인화와 니즈 증가가 스몰브랜드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유는 성장하는 스몰브랜드의 예로 TWW(티떠떠)와 아임프롬을 들었다. TWW는 매달 두 차례 회원 인증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천연화장품으로, 피부트러블과 탈모가 있는 딸을 위해 어머니가 직접 만든 화장품이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임프롬은 추출물을 함유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성분을 오롯이 담아서 사용하는 브랜드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주원료의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원료 가공을 최소화해 본래의 효과를 그대화할 수 있는 생산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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