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단지 ‘평촌시대’ 개막 … 글로벌 한단계 도약

화성·인천공장 통합이전 첨단 설비 구축, 원스톱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04-28 1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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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태성산업


[CMN] 화장품 용기생산 전문기업 태성산업(대표이사 배해동)이 평촌 스마트스퀘어 도시 첨단 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롭게 도약에 나선다.

태성산업은 지난해말 신사옥 준공을 마치고 올해초 입주를 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평촌 시대’를 선언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안양 본사와 화성공장, 인천공장을 통합 이전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에 전문 용기를 개발, 공급에 나서게 됐다. 글로벌 무대를 향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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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 규모 신공장,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평촌 신사옥은 대지 6,166.50㎡(약 1,865평)에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전기실, 창고로 이뤄졌고 1층 로비와 공장, 창고, 2~4층은 공장, 창고로 사용된다. 5층은 식당과 휘트니스실, 6~8층 사무실, 9층 임원실로 구성됐다.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안양 평촌역 인근(구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된 새로운 산업단지로 대지 약 7만7,000평에 현재까지 30여개 업체가 입주했다. 6만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신단지로 성남시 판교에 이은 또 하나의 벤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배해동 태성산업 대표는 이번 스마트스퀘어 입주사 자치협의기구인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사협의회 회장도 맡았다.

이번 평촌 스마트스퀘어 준공으로 사출 전문 화성공장과 펌프 전문 인천공장의 설비 시스템을 한자리에서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존 화성공장은 70톤 규모의 사출기 4기와 100톤 4기, 150톤 13기, 180톤 3기, 250톤 22기 등 사출기만 48기를 가동하는 사출 전문 공장으로 운영된 바 있다. 또 인천공장은 화장품 용기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펌프 전문 생산 공장으로 자리잡아왔다.

설비 시스템을 한자리에 갖추면서 용기 디자인부터 설계, 사출, 후가공, 조립, QC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과 함께 디자인연구소를 확대, 운영하면서 제품 개발 능력도 배가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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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 개발 능력 배가

이같은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개성공단에 자리잡은 개성공장을 통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시너지도 높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94년 창업된 태성산업은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전문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99년 11월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 용기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같은 경쟁력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서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용기 디자인부터 설계(제품, 금형), 사출, 후가공(증착, 코팅, 인쇄), 조립, QC 등 전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2003년 국제 기준인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무대에 대비했다. 무엇보다 가격 요소와 품질 개선, 제품 생산 물량과 생산의 직접 협의 실현을 통한 품질경영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한국산 화장품 용기 수출 주도, 20개국 수출

이를 통해 에스티로더와 오리진, 바비 브라운, 랑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재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수출 3백만불탑을 수상했고 4년만인 2008년 3배 이상 성장한 수출 천만불탑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갔다. 특히 개성공장 준공과 수출 성과 등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대통령상 산업포장 수상과 2013년 대통령상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2년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글로벌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과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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