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신 화장품 원료 트렌드 정보 공유
아젤리스코리아, 3월 18일 ‘퍼스널케어 컨퍼런스 2026’ 개최
AAK‧다우케미컬‧한솔제지‧Kahl‧United Guardian 신원료‧혁신 기술 소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3-26 오후 2:30:02]

[CMN 심재영 기자] 아젤리스코리아(Azelis Korea)는 지난 3월 18일 노보텔 강남 앰버서더 보르도룸에서 ‘아젤리스코리아 퍼스널케어 컨퍼런스(Azelis Personal Care Conference) 2026’를 개최했다.
‘목적과 성능을 갖춘 차세대 뷰티 혁신을 구상한다(Formulating the next beauty innovating with purpose and performance)’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컨퍼런스는 아젤리스 파트너사의 최신 원료 트렌드와 중요한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공유하며, 해외 화장품 원료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해외 원료 공급사 및 전문가, 국내 고객사,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시어(Shea) 유래 원료 공급사인 스웨덴 AAK, 실리콘 원료 제조사인 다우케미컬, 친환경 점증제를 선보인 한솔제지, 독보적 기술의 왁스(wax) 원료 제조사인 독일의 Kahl, 뛰어난 효과의 윤활제를 선보인 United Guardian 등 세계적인 화장품 원료 공급사 담당자가 내한해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장 뒤편에는 이날 새로 소개된 원료 샘플과 다양한 제형들을 전시해 참석자들에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젤리스코리아 김영률 대표는 “아젤리스 그룹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64개국에 4,100여 명의 직원이 화학 및 식품 원료를 주력으로 약 65,000개의 고객사에 60,000종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젤리스 그룹의 한국 지사인 아젤리스코리아는 서울 사무소를 비롯한 군산 공장, 성남 연구소, 화성 물류센터에 약 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PC(Personal Care), A&ES(Agricultural & Environmental Solutions), F&N(Food & Nutrition), AM&A(Advanced Materials & Additives), CASE(Coating, Adhesives, Sealants & Elastomers), F&F(Fragrance & Flavour), HC&IC(Home Care & Industrial Cleaning) 사업부 등이 있으며, 추후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사업 분야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K뷰티는 현재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젤리스코리아 퍼스널케어 사업부는 이에 발맞춰 혁신적인 포뮬레이션 개발 및 전문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화성 메인 창고 및 3PL 물류 서비스 운영, 군산 사업장 및 웨어하우스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급이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은 스웨덴 AAK가 맡았다. 스웨덴에 위치한 AAK는 2024년 중반부터 아젤리스코리아와 독점 계약을 맺고 시어 유래 원료들을 공급하고 있다.

‘식물에서 성능까지: 피부, 태양, SPF 및 헤어 케어를 위한 액상 에몰리언트(From Plants to Performance: Liquid Emollients for Skin, Sun, SPF & Hair Care)’라는 주제로 벤 세일즈(Ben Sales)와 에밀리 그뢴스타월(Emilie Grönsterwall)이 스킨케어부터 자외선차단제, 헤어케어 등 다양한 유형에 활용할 수 있는 AAK만의 독자 기술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세션은 다우케미컬(Dow Chemiacal)의 김정학 수석 연구원이 ‘다우케미컬 실리콘 원료들의 특장점(Insights into Dow Chemical products)’에 대해 발표했다. 다우케미컬은 아젤리스코리아의 전신인 삼미캠 시절부터 약 40년간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에 실리콘 원료를 공급해 온 독보적인 회사다.

오후 첫 순서로 진행된 세 번째 세션에서 ‘한솔제지의 친환경 점증제, Duracle®’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솔제지 친환경소재팀의 강병준 책임에 따르면, 친환경 점증제 ‘듀라클(Duracle)’은 소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Cellulose)로 △친환경적이고(천연 유래, 생분해, 지속 가능) △친수성이 뛰어나며(뛰어난 보습 능력) △섬유상 특징을 갖는다.(즉각적인 요변성(Thixotropic), 점증 안정) 검류와는 달리 끈적이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 감이 특징으로, 수소 결합을 통해 보습제 없이도 촉촉한 사용감을 나타낸다.

네 번째 세션은 아젤리스코리아와 약 3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적인 왁스(Wax) 원료 공급사 독일 Kahl의 캇챠 씨도르프(Katja Seedorf)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Kahl 왁스에 대한 인사이트: 제형부터 스케일업까지(Insights on Kahl Waxes: From Formulation to Scale-up)’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캇챠 씨도르프는 “Kahl은 글로벌 기업으로 70여 국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Kahl 왁스는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코셔 및 할랄 인증을 받은 천연 왁스들도 있다”며, “파라핀 왁스에서부터 해바라기씨 왁스, 쌀겨 왁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만 재배되는 옻나무열매에서 추출한 배리 왁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은 United Guardian의 데니스 코스트리니(Denis Costrini) 마케팅 디렉터가 사전 녹화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United Guardian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의약품, 바이오 원료를 개발하는 회사다.
그는 영상에서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INCI)에 등재된 ‘루브라젤(Lubrajel® Hydrogels)’은 페이스 마스크, 스킨, 크림 및 로션, 에센스 등 스킨케어 분야 뿐 아니라 헤어케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윤활제로, 실리콘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윤활성을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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