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백 화장품 관련 연구 동향 교류

서울과기대 화장품산학협의회 한·중 워크숍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9-02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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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대표 연구자들이 미백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화장품 연구 동향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장품산학협의회(책임교수 박수남)는 중국 북경일화협회(Beijing Daily Chemical Association)와 함께 지난 달 28일 서울과기대 무궁관 911호 대형강의실에서 ‘2015년 한·중 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일화협회 이사장인 동인마오(Dong Yinmao) 북경공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맹홍(Meng Hong) 북경공상대학교 교수, 북경장광101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 북경일광정세(그룹)회사, 북경정비그룹, 북경은만기업화장품유한회사, 상해가대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상해동성원일화유한회사 등 중국 화장품 관계자 20여명과 화장품산학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북경일화협회는 1980년 북경시 민정국의 비준을 받아서 설립된 법인사단 4A급 업종협회로 화장품 및 세제용품 생산, 원자재, 설비, 포장, 마케팅 등 기업들과 관련 연구개발, 디자인, 교육 등 공기업, 개인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회원업체 65개, 개인 회원 832명이 있고 동인마오 북경공상대학교 교수가 회장에 해당하는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박수남 교수는 개회사에서 “2015년 한·중 화장품 워크숍은 기능성 화장품과 중의학 등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제도 및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 관심 분야를 주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이번 한·중 화장품 워크숍이 한·중 양국의 연구개발 동향, 트렌드, 정보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한·중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대한화장품협회 최상숙 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박수남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중국 북경일화협회 동인마오(Dong Yinmao) 이사장이 ‘미백에 대한 과학적 사고’라는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인마오 이사장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선에서 새로운 건강 미백원료와 상관성 제품을 탐색하는 것이 국내외 화장품영역에서의 연구 중점이고 발전 트렌드”라면서 “우리 연구팀은 중의 이론과 군신좌사의 처방 원칙에 따라 피부 색깔이 서로 다른 측면으로부터 출발하여 처방을 구성해 피부의 칙칙함, 얼굴이 노랗게 되는 것, 색소의 과잉적 침착과 불규칙적인 색소 분포 경로에 대한 해결 방법 등을 탐색해 피부를 건강하게 미백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맹홍 북경공상대학교 교수가 ‘과학적인 스킨케어로 일생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맹홍 교수는 중의학적 9가지 체질과 스킨케어의 관계로부터 서로 다른 측면에서 출발해 피부 양생 미용 이론을 연구해 주목을 받았다.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제도와 미백 화장품 소재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수남 교수는 “국가적 차원에서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제도는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변화,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의 향상 및 해외시장 개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기능성 화장품 제도로 인해서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해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인 참석자들은 박수남 회장의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 위원이기도 한 동인마오 교수는 “기능성화장품 중에서도 미백화장품은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연구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분야”라면서 “중국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 제도 구축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잘 구축되어졌다고 판단하고 중국의 실정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수남 교수는 지난 3월 발족한 중국화장품산업연맹(CPCCIA·China Personal and Cosmetic Industry Alliance)이 만든 ‘CPCCIA-Asia Pacific Expert Committee'로부터 아시아 협력조직 전문가 임명장을 받았다. 한국 화장품 전문가 가운데 처음으로 받은 공식 임명장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2017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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