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품질 수준 확보, 글로벌 메이저사들 ‘초관심’

색조화장품 혁신 용기 생산 … 700만불 수출의 탑 ‘눈앞에’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05-23 01: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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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리치코스



[CMN 이정아 기자] 프랑스 ‘메이크업포에버’와 ‘바이테리’, 미국 ‘스틸라’와 ‘마크 제이콥스’, 이탈리아 ‘키코’, 일본에서 시작된 ‘슈에무라’ 등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 매력적인 화장품 브랜드들 속 숨어있는 공통점 중 하나는 ‘리치코스’다. 리치코스(대표 양하석)는 지난 92년 창업 이래 ‘혁신, 도전, 창조’ 정신으로 다져온 세계적인 품질 수준이 빛을 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이다.


프랑스 ‘메이크업포에버’와 ‘바이테리’, 미국 ‘스틸라’와 ‘마크 제이콥스’, 이탈리아 ‘키코’, 일본에서 시작된 ‘슈에무라’ 등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 매력적인 화장품 브랜드들 속 숨어있는 공통점 중 하나는 ‘리치코스’다. 리치코스(대표 양하석)는 지난 92년 창업 이래 ‘혁신, 도전, 창조’ 정신으로 다져온 세계적인 품질 수준이 빛을 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이다.


일 사출 100만개, 조립 13만개 생산


립라이너,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등 펜슬 타입 색조화장품 용기로 사업을 시작한 리치코스. 제품군으로 보면 펜슬류가 55%, 립스틱류가 20%, 콤팩트류가 15%, 메쉬파우더가 10% 정도 차지한다.


사출 생산능력은 하루 100만개에 달한다. 자체 사출 생산능력 40만개 외에 외주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숫자다. 2중사출기, 유압식사출기, 전동식사출기 12대와 하이브리드형 사출기 20대를 보유하고 있다.


조립 생산능력은 하루 13만개 정도 된다. 펜슬류 조립 10만개와 콤팩트류, 립스틱류 조립 생산능력 3만개를 합해서다. 여기에 더해 전체적인 조립 공정의 클린룸 설비는 리치코스만의 강점이다. 조립실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했고 바닥에 정전기 방지 처리까지 되어 있다.


리치코스는 제품설계, 금형제작, 사출성형, 후가공, 인쇄, 조립까지 색조화장품 용기의 전 공정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ONE STOP)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금형만도 800여 벌에 이른다.


올해 350억원 매출 달성 목표


리치코스는 다양한 구성의 오토 펜슬류와 버튼립스틱, 멀티 키트, 메이크업 팔레트, 쿠션 팩트 등을 개발, 제품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듀얼 타입의 다양한 화장품 용기와 버튼 타입의 클릭 립스틱을 국내 유명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브랜드로 수출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이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함으로써 수출에 주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에 2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전체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나온다. 미주(25%), 유럽(12%) 같은 화장품 선진국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스틸라(stila), 슈에무라(Shu uemura),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 EVER), 바이테리(BY TERRY), 키코(KIKO)를 비롯해 스매쉬박스(Smashbox), 캘빈클라인(Calvin Klein), 폴라초이스(PAULA’S CHOICE) 등에 용기를 공급한다. 리치코스는 이미 글로벌 메이저사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자회사 리치온 설립 또다른 도전


리치코스는 트렌드를 앞서 제시한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미리 읽어낼 줄 아는 힘을 지닌 덕분이다. 양 대표가 몸소 체득한 수십년 경력의 노하우가 그 원천이다. 문구류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색조 화장품 용기관련 특허를 7건 보유하고 있다. 실용신안(4건), 서비스(2건), 상표(2건), 디자인(2건)도 여러 건이다. ISO 9001, 14001 인증도 받았다.


2014년 8월 부천시 원미구에 연면적 4,240㎡, 5층 규모의 본사와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재도약한 리치코스는 지난해 또다른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색조 화장품 제조기반을 갖춘 자회사 ‘리치온’을 설립했다.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작년 12월 7일 열린 제52회 수출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700만불 수출의 탑’에 성큼 다가서있다.


뿐만 아니다. 리치코스는 인천시 계양구 서원일반산업단지 내 1,000평 부지를 분양받았다. 2018년 이곳에 제2 공장을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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