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같은 ‘커뮤니케이션형 부스’ 설치, 바이어 소통 강화

고유한 개성·색채 부각 … 글로벌 흐름 선도 R&D 대표기업 위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05-31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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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 참가업체 특집

2016 China Beauty Expo - 코스메카코리아


2016 상해 뷰티 엑스포에서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선보인 부스의 메인 컨셉은 ‘소통’이었다.
몰려드는 고객사와 바이어들의 상담 수요에 비해 미팅룸이 부족했던 예년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총 5개
미팅룸을 배치했다.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자 상담 회전률과 대응률이 크게 높아졌다.


[CMN 이정아 기자] “지난 몇 해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왔다. 올해는 코스메카가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가지는 개성과 색채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16 상해 뷰티 엑스포에서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선보인 부스의 메인 컨셉은 ‘소통’이었다. 몰려드는 고객사와 바이어들의 상담 수요에 비해 미팅룸이 부족했던 예년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총 5개 미팅룸을 배치했다.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자 상담 회전률과 대응률이 크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실내 전시회장이 주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방형 부스로 꾸몄다. 카페와 같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캡슐 커피를 구비하는 등 간단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했다. 멀리서도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천장 가까이 브랜드 행잉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도 특징이다.


코스메카 디자인파트 관계자는 “기업의 키(Key) 컬러인 네이비와 그린을 주 부스의 프레임으로 사용했고 코스메카 CI에 나타난 플라워 모티브를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높은 고객사 만족률, 재상담으로 이어져


코스메카를 중국 내 3강 ODM 업체로 인식하는 브랜드사들이 많아지면서 전년도에 비해 올해 부스를 찾은 바이어와 고객사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신규 고객사뿐 아니라 기존 고객사의 재상담과 재발주율이 높다는 것인데 이번 상해에서도 기존 고객사 위주의 상담률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가 ‘색조에 강한 업체’라는 인식이 두드러져 메이크업과 관련된 상담이 주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은 코스메카의 강점인 색조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사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는 넥스트 쿠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쿠션 화장품만큼이나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히트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코스메카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천기술 확보 중국 내 히트상품 발굴


최근에는 물방울이 닿아도 젖지 않고 그대로 흘러 내리는 연꽃 잎의 방수 능력에서 착안해 도시공해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DPF 테크놀로지를 선보였다. 이는 미세먼지가 이슈화 되고 있는 국내는 물론 대기 질 문제가 고질화된 중국 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결합한 융합 제형 ‘톤업 크림’ 역시 한국을 넘어 중국 메가 히트상품으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히트상품의 메카’라는 코스메카의 위상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코스메카가 최초 개발한 톤업 크림은 부드러운 발림성과 커버력, 광택감 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탁월한 피부 커버력을 보이면서도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펄보다 자연스러운 광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2016년 주력 핵심 기술로 선보인 Hybrid-Particle(마이크로 파티클을 나노 파티클로 코팅한 코스메카 특허 출원 원료)과 Glow Swirl-line Foundation(W/O 타입의 고체 밤 형태 파운데이션에 볼류머 타입의 글로우 라인을 스월 타입으로 충전한 고체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시스템, 글로벌 제조사 발돋움


효능과 안정성은 물론 트렌드를 가미한 메가 히트상품의 메카로 코스메카가 자리매김한 데는 소주 유한공사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있다. 소주 유한공사에서는 한국 본사와 중국의 생산 시스템, 제품 개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송ㆍ수신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양국에서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신제형과 검증된 처방을 즉각 공유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이를 활용해 중국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한다. 상해 중의약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소재 개발, 제형 접목도 진행중이다.


소주 유한공사의 공장은 높은 생산성과 낮은 불량률을 겸비한 한국 본사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메카는 글로벌 규격의 처방 설계와 관리, 원부자재 현지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최상의 CS를 통한 고객 신뢰도 상승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코스메카 상해 마케팅 사무소 손인수 부장은 “중국이 워낙 넓다 보니 아직 개척하지 못한 고객사를 발굴하는 것 또한 큰 과제”라며 “그만큼 코스메카의 성장성이 밝은 것이라 생각된다. 신규 고객사에 코스메카의 우수한 품질력을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전 직원이 남은 2016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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