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러그스토어 ‘부츠’ 내년 상반기 한국 상륙

이마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7-21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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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프랜차이스 사업 파트너십을 맺음에 따라 영국 최대 드러그스토어 부츠(BOOTS) 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CMN 심재영 기자] 영국 드러그스토어 1위 업체인 ‘부츠(Boots)’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올리브영과 왓슨스가 주도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WBA)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WBA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헬스앤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등 11개국에 13,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앤뷰티 유통기업이다. 이마트는 부츠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부츠 한국 체인점의 독점적 운영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마트는 WBA와 2017년 상반기 중 부츠 한국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부츠가 가진 드러그스토어의 경험을 살려 한국형 드러그스토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츠의 자체 브랜드인 No7와 Soap & Glory 등 미용·일상 분야의 경쟁력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일 부츠 매장에 도입해 기존 드러그스토어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부츠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존 드러그스토어 사업을 수정 보완해 헬스앤뷰티 관련 국내 브랜드 및 부츠 단독 상품 등을 도입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넬라 바라(Ornella Barra) WBA 공동 최고 운영 책임자(Co-Chief Operating Officier)도 “이마트와 한국 부츠 사업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마트의 마케팅 경험과 유통 노하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이마트가 운영하던 분스(BOONS) 매장은 순차적으로 폐점하거나 부츠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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