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것”

표주영 신임대표 취임...글로벌 시장 겨냥 전문경영인 발탁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9-01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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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코리아가 표주영 전 교촌 애프앤비그룹 총괄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CMN 박일우 기자] 최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골드만삭스가 인수한 카버코리아가 전문경영인을 발탁해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 인선으로 평가된다.


카버코리아는 표주영 전 교촌 애프앤비그룹 총괄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표주영 신임대표는 삼성물산 기획실장, 호텔신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간 삼성그룹에서 마케팅 및 사업기획,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타이페이와 모스크바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등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2001~2002년 사이에는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와 국제재무분석사(CFA)를 취득한 바 있어, 리스크 관리와 투자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주영 대표는 취임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거듭한 카버코리아의 신임대표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버코리아는 1999년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에스테틱 화장품 A.H.C,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Shara Shara) 패션&메이크업 토탈 브랜드 비비토(VIVITO) 등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색조 브랜드 RED A.H.C를 론칭했다.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컨셉으로 대박을 낸 ‘더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2014년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1564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사세 확장에 따라 한때 IPO(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지난달초 베인캐피탈-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 이상록 카버코리아 대표 지분 35%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61%가 4300억원에 매각됐다.


[표주영 신임 대표 프로필]

이름 : 표주영 (61년생, 55세)

경력 :

2016년 3월 ~ 교촌 F&B 사장 겸 그룹 총괄사장

2015년 3월 교촌 F&B 사장

2014년 6월 교촌 F&B 그룹 경영지원본부장 (사장)

2013년 1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사업기획본부장

2012년 6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 겸 면세 인터넷사업 총괄

2011년 12월 호텔신라 생활레저사업부 사업부장 겸 ㈜보나비 대표이사

2010년 12월 삼성물산 상사부문 기획실장

2009년 12월 삼성물산 생활산업사업부 사업부장

2008년 5월 삼성물산 모스크바지점장 (CIS 총괄 대표 겸)

2004년 2월 삼성물산 경영지원실 리스크 매니지먼트 (RM) 파트장

2002년 2월 삼성물산 기능화학사업부 유기화학영업팀장

1994년 1월 삼성물산 중국본사 타이페이법인 중화학영업 주재원

1987년 2월 삼성물산 석유화학사업부 석유화학 트레이딩 영업담당

1983년 2월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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