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여성 과학자들 친환경 연구에 ‘빠지다’

‘2011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 열려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1-11-09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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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최순자)가 주관하는 ‘2011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의 개회식이 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생태과학 기술과 공동체적 가치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펼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여 개국 총 400여 명의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한다.

첫날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총 60여 건에 이르는 신진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연구 결과가 구두와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되며 이후 각국의 여성과학 기술리더들이 좌장과 심사 위원으로 참여해 연구 업적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9일 우수 연구 발표자들에게 ‘2011 AWESF AMOREPACIFIC AWARD’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9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정하웅 교수의 대중강연, 휴머니즘을 꿈꾸는 기술 UCC 공모전 시상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같이 친환경 분야에서 해외의 신진 연구자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은 아시아 지역에서 이번이 최초이며 유일하다.

더불어 이번 포럼에서는 에코과학기술을 직접 실천하고 환경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포럼 초대장과 봉투 등 인쇄물은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재생용지로 제작했고 사용한 현수막들은 행사가 끝난 이후 따로 모아 현수막 재활용 사업장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여성 과학기술인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왔음에도 난관을 헤치고 중요한 발견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이 포럼이 아시아의 젊은 여성 과학자들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적 연구에 호기심을 갖고 우수한 과학자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조강연자로 개회식에 참석한 앨리스 황(Alice Huang) AAAS 회장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각국의 과학기술인들이 지속적 만남을 통한 교류를 진행해야 하며 여성과 소수 민족 등 다양한 계층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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