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화장품, 이주여성사원 모국방문 지원 ‘훈훈’

항공권 등 지원 … 가족친화기업으로 사회적 나눔 실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11-21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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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화장품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사원에게 모국 방문을 위한 지원을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로리베스바리스씨가 지난달 26일 뷰티화장품 음성공장 로뎀하우스 1층에서 오한선 대표에게 왕복항권권 등을 지원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CMN 신대욱 기자] 뷰티화장품(대표 오한선)이 필리핀에 친정을 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사원에게 모국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과 모국방문 기념 선물을 지원, 훈훈함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필리핀 출신 로리베스바리스(33)씨로 100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과 모국방문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로리베스바리스씨는 12월 26일부터 1월31일까지 약 40일간의 일정으로 모국을 다녀오게 된다.


뷰티화장품은 이미 지난해 12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지원도 ‘사회적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한선 대표는 “먼 나라에서 한국에 와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모국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더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베스바리스씨는 “덕분에 설날을 가족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오한선 대표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로리베스바리스씨 이외에도 12월 필리핀 이주여성 발데즈 리진에이(25) 씨와 이세라(28) 씨가 모국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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