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라벨프린터와 재봉기 전문기업인 부라더상사의 계열사 엠앤에스솔루션(대표 최은미)은 지난 8일 강남 본사에서 ‘고덱스(GoDEX)’ 바코드 프린터 런칭쇼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설립돼 산업용 튜브 프린터기로 명성을 쌓아온 엠앤에스솔루션이 국내 바코드 인쇄 산업(AutoID)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신제품 발표회와 시연회로 꾸며진 행사에는 국내 바코드 프린터 유통망 관계자들과 언론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엠앤에스솔루션은 회사소개와 바코드 프린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 유통 및 물류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제품 시연과 질의 응답을 통해 관련 타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가성비, 컴팩트한 디자인, 편의성 등 ‘고덱스(GoDEX)’사 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성남 영업본부장은 “국내 바코드 프린터 시장규모는 소모품을 포함 약 3,500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갈수록 성장하는 바코드 프린터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우위를 선점하고자 한다”면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도 고덱스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내년을 준비, 조기에 엠엔에스솔루션의 영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지난 93년 설립된 고덱스는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OEMㆍODM을 통해 충분한 기술성을 확보했다. 자체 라벨 디자인 소프트웨어 ‘Go Label’도 고덱스만의 강점이다. 제품도 저가소형부터 산업용까지 풀 라인 업 되어 있다”며 바코드 프린터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로 대만 ‘고덱스(GoDEX)’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엠앤에스솔루션은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덱스(GoDEX)사의 ‘G500 시리즈’ 2종을 비롯 총 14종류의 바코드 프린터를 라인업해 이번에 국내 정식 론칭했다. ‘G500 시리즈’ 바코드 프린터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유통, 물류 산업에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