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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맞춤형 화장품 ‘ReMede(르메디) by CNP’ 런칭

개인별 최적화된 1:1 맞춤 스킨케어, 25일 이대 인근에 정식 매장 오픈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1-23 10:39:14]

[CMN 박일우 기자] LG생활건강이 CNP차앤박 브랜드로 맞춤형 화장품 대열에 동참한다.

LG생활건강은 개개인 피부타입 및 고민에 따라 최적화된 1:1 레시피로 완성되는 맞춤형 화장품 ‘ReMede by CNP(르메디 바이 씨앤피)’를 25일 런칭하고, 이화여대 인근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뒤 40분 정도면 맞춤형 화장품 ‘나만의 세럼Ex’ 구입이 가능하다.

우선 고객이 르메디 매장을 방문하면 피부 전문가와 개별 피부 측정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및 피부고민을 확인하고, 피부측정기기로 피부 상태를 정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1:1 레시피를 추천하고, 최종 레시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혼합실에서 혼합해 고유 제품 번호와 이름이 라벨링된 ‘나만의 세럼Ex’가 완성된다.

‘나만의 세럼Ex’는 3가지 베이스 세럼 중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된 세럼 1개와 5가지 효능 앰플 중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된 2개의 앰플을 조합해 내 피부에 꼭 맞춘 맞춤형 제품으로 탄생된다.

베이스 세럼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과다 피지를 산뜻하게 정돈해주는 ‘스킨컨트롤 세럼’, 수분을 공급해 피부에 탄력을 더하는 ‘리밸런싱 세럼’,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을 전달하는 ‘딥휴멕트 세럼’ 3가지다. 효능 앰플은 피부 고민에 따라 모공케어, 탄력강화, 주름개선, 트러블케어, 화이트닝 5가지로 구성된다.

피부 측정 인터뷰, 피부 정밀 분석을 포함해 제품이 나오기까지 40여분 소요된다. 완성품인 용량 50ml의 ‘나만의 세럼Ex’의 가격은 9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서비스는 25일부터 전화(02) 312-9440~9441)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가능 시간은 르메디 공식 홈페이지(http://www.remedebycn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NP차앤박 화장품은 식약처가 지난 3월 소비자의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따라 화장품을 선택·제조할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시행령’을 발표한 후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일부를 시범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향후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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