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베트남 시장 진입 위한 좋은 기회”

현지 화장품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 ‘필수’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7-04-27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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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Saw ECMI ITE 디렉터


[베트남 호치민 = CMN 문상록 기자] “2006년 베트남 전시회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호치민을 찾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나 오늘을 맞았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Cosmobeaute Vietnam’을 조직하고 관리하는 ECMI ITE 매니징 디렉터인 CP Saw는 10년을 맞은 Cosmobeaute Vietnam의 성공적인 10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첫 회가 시작됐던 2008년 전시회 당시에는 변변한 전시장도 없었고 기업 간의 거래에 대한 마인드가 형성되지 못한 상태여서 박람회 구성을 어떻게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어려울 만큼 힘들었다는 CP Saw는 당시에는 빈부격차가 너무 컸고 기업다운 면모를 갖춘 기업이 별로 없어 베트남 전역을 누비며 기업들을 일일이 찾아가 박람회 참가를 권하는 영업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젊은 세대가 많아 과감하게 시작했다고 밝힌 CP Saw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박람회는 꼭 필요했고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인터넷 세대들이 빠르게 외국의 화장품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박람회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면서 성공의 이유를 운으로 돌렸다.


또한 당시에는 유럽 제품이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다른 국가의 제품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어 박람회가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P Saw는 스스로 시장 조사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람회를 참가한다고해서 무조건 성공하리라는 기대를 가지면 큰 오산입니다. 스스로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특성에 맞는 마케팅 계획을 세워 현지 시장에 진출할 때 성공 가능성을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CP Saw는 박람회 부스가 마치 수출의 지름길로 생각하는데 박람회는 수출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진정한 현지화를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더욱 퀄리티 높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준 한국의 코이코에게도 감사드립니다”


10년을 맞은 박람회지만 아직 보완할 사항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는 CP Saw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면서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을 베트남 박람회에 참가를 독려하고 지원한 코이코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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