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류영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임명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7-12 15: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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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柳永珍, 1959년생) 차관급을 7월 새롭게 임명한다고 청와대가 지난 12일 밝혔다.


신임 류 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부산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문 후보 직능특보를 역임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문 대통령 당선을 적극 도왔다.


문재인 정부의 첫 식약처장에 임명된 류 처장은 그동안 식약처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던 인물로 꼽힌다. 국민 보건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부산시장표창,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청와대측은 “류 신임 처장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ㆍ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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