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동국대 APP 교육과정 제5기 신입생 환영회가 열렸다. 이날 환영회는 전 기수인 4기 원우들이 5기 입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5기 신입생은 물론, 1기부터 4기 원우들까지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환영회의 1부는 조중희 총무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경삼 총동문회장의 인사말과 총동문회 고문인 박준 뷰티랩 회장의 축사, 남궁영훈 주임교수의 격려사, 김용기 4기 원우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5기 원우들의 답사가 오갔다. 또한 총동문회와 각 기수 원우들이 준비한 격려금 전달식과 축하공연이 1부를 장식했다.

남궁영훈 주임교수는 “전 동문회에서 신입생을 환영해주는 모습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APP 과정 만의 자랑”이라면서 “수료생 한사람의 경조사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처럼 끈끈한 정이 오래도록 유지돼 APP 과정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산 5기 입학생 대표는 “봄이 왔듯이 APP 환영회가 봄처럼 화사한 것 같다. 동문들과 함께 하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면서 “좋은 과정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오병주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조사지원위원회 위원장은 “동국대 APP 과정을 통해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고 소중한 연을 통해 열심히 하는 5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녁식사 후 4기 이동헌 원우가 진행한 2부는 각 기수들이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으로 마련됐다. 각 동문과 신입생이 노래와 춤을 통해 어색함을 없애고 인사를 주고 받으며 얼굴을 익히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