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내년부터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기관인 JAKIM의 공식 교육과정을 국내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측에 따르면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사무총장은 지난 달 23일 말레이시아 JAKIM을 방문해 JAKIM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JAKIM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ECSB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ECSB는 2018년부터 JAKIM의 공식 교육과정인 할랄내부심사원(Halal Internal Auditor:HIA) 교육과 할랄보장체제(Halal Assurance System:HAS)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JAKIM은 할랄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아카데미(MIHA:Malaysia International Halal Academy)를 설치하고, 할랄전문가위원회(HPB:Halal Professional Board)가 준비한 교육모듈을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한 ECSB는 같은 날 JAKIM으로부터 전략적 파트너사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