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걸린 새해 화장품 주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두자릿수 하락... 동성제약 268% 세화피앤씨 97% 이상폭등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2-13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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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새해 화장품 주가가 ‘조울증’에 걸렸다.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 이상폭등을 보인 업체가 적잖이 눈에 띈다.


기대했던 유커는 올 기미가 없고 평창올림픽 특수도 남 이야기인데다, 미국 증시마저 하락세를 보이며 우울한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CMN이 1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화장품 상장기업 33개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1월 2일(종가 기준) 대비 주가가 오른 기업은 14곳, 하락한 곳은 19곳으로 집계됐다.


업종 지수를 좌우할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시가총액 1,2위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모두 10% 이상 크게 하락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내려앉혔다.


OEM·ODM 업체들 성적은 희비가 갈렸다. 한국콜마(1.8%), 코스맥스(-0.8%), 코스메카코리아(0.2%) 등 선두기업들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제닉(20.8%)과 아우딘퓨쳐스(25.5%)가 크게 오른 반면, 한국화장품제조(–14.2%), 코스온(–6.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랜드숍은 잇츠한불만 30.0% 폭등세를 기록했고, 에이블씨엔씨(-2.3%), 토니모리(-5.3%), 클리오(-2.1%)는 모두 하락했다.


마스크팩 전문기업으로는 에스디생명공(27.6%)과 제이준코스메틱(11.4%)이 크게 오른 반면, 리더스코스메틱은 6.1% 떨어졌다.


원료기업은 대봉엘에스(28.0%)가 최고 오름세를, 에이씨티(-18.8%)가 최다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동성제약(267.8%)와 세화피앤씨(96.6%)는 이상폭등 현상을 나타내며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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