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전년대비 중국 61.6% 성장

작년 전체 매출 1,825억 기록…2017년 잠정실적 발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2-19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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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작년 1,825억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말 연결기준 잠정실적이다. 올해는 2,400억원이 목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825억이고 영업이익은 109억, 당기순이익은 99억으로 각각 16.7%, 13.6%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드 이슈 영향으로 3분기 들어서며 내수시장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1, 2분기에 걸쳐 중국 관광객 유입이 감소되면서 국내 고객사들의 매출이 대폭 하락했는데, 이 점이 내수시장 주문량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스메카코리아는 4분기에 들어서며 내수시장 주문량을 빠르게 회복, 3분기 대비 19.9% 성장한 448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수는 온라인 고객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로드샵 등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법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361억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61.6% 성장했다. 중국 브랜드 전문매장, 중국 온라인 채널 등 현지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컬 고객사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유의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수출은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고객인 대형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굵직한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 각각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는 충북 음성 본사 뷰티1사업장의 증축공사가 오는 6월께 마무리될 계획으로, 완공되면 기존 공장은 메이크업사업장으로, 증축 공장은 스킨케어사업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완공 후 국내법인의 총생산능력은 16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3억1천만개가 된다.


중국에서는 세 번째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핑후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되면 코스메카쑤저우와 코스메카포산 공장을 합쳐 중국법인의 총생산능력은 17년 대비 2배 늘어난 2억4천만개가 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7년 3분기 대비 4분기의 회복세가 뚜렷한 것에 주목, 올해는 매출이 안정되며 성장률 또한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2,40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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