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주총서 홍동석 신임대표 승인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통과 … 2020년 글로벌 컴퍼니 도약 다짐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3-26 1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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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석 잇츠한불 신임 대표이사.

[CMN 신대욱 기자] 잇츠한불 새 대표이사로 홍동석 전 더페이스샵 대표가 선임됐다. 잇츠한불은 2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주목된 것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홍동석 전 페이스샵 대표는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영업총괄 부문장을 거쳐 2016년 3월 더페이스샵 대표에 오른 인물로, 화장품 영업분야에서 잔뻐가 굵은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새로운 대표 체제를 통해 가맹사업을 포함한 공격적인 영업에 무게를 실은 인사로 평가된다.


지난 2016년 입사해 지난해 5월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 합병을 주도해온 김홍창 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홍동석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다.


이날 주총 안건은 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승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연간 한도 50억원) 승인, 정관 변경 등 5개다.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우선 승인받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등이었고, 이에 따른 배당금은 1주당 600원으로 결정됐다.


사내 이사 선임은 임병철 회장을 비롯해 홍동석 신임 대표, 장재옥 부사장, 임진성 이사 등이 승인받았다. 이중 신규 선임은 홍동석, 임진성 이사 등 두 명이었다. 사외이사로는 이상백 전 유니코스 대표가 재선임됐고, 김경원 세종대 교수와 이성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홍창 의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은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인해 2분기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환경이 상당히 어려웠다”며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9월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했고, 회사도 한불화장품과의 합병, 중국 후저우 공장 완공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이날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의 도약’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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