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밸리 조성 글로벌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

가장산업단지 화장품산업특구 지정 추진 인프라 완료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2-01-02 23: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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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코스메틱 밸리

오산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뷰티 도시로, 더 나아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코스메틱 밸리(Cosmetic Valley) 기반 구축에 열정을 쏟고 있다. 복지부로부터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지역으로 인정을 받았고 ‘화장품산업특구’ 지정을 추진중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가장일반산업단지 내 유치했고 국내 최대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들어섰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도시 ‘뷰티 오산’을 차근차근 설계해 가고 있다.

세계적인 화장품 특성화 단지 조성

오산시의 코스메틱 밸리 추진은 자족도시의 경제 기반 마련과 고품격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가장일반산업단지에 뷰티-코스메틱 밸리를 조성, 세계적인 화장품 특성화 단지를 조성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가장1,2산업단지 개발로 연간 생산유발효과 3조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의 거대한 화장품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납품협력업체까지 입주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평택항과 가깝고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연결돼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인 오산시는 저렴한 물류비용으로 경쟁력있는 수출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코스메틱 밸리 구축을 위해 오산시는 국내외 화장품 관련 유치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뷰티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장2일반산업단지 분양가격 인하와 도심 개발 확대 개선 등에 주력해 화장품 관련 업체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뷰티 관련 업체 적극 유치


가장1산업단지에는 이미 아모레퍼시픽, 케미랜드, 한도코스, 엔코스, 이지코스텍, 스키니어, 네비온 등 화장품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 매출 5조원의 목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3천억원을 들여 진행중인 아모레퍼시픽 통합 SCM(Supply Chain Management) 오산 기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기능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대지면적 224,400.5㎡, 건축면적 89,009.27㎡ 규모를 자랑한다. 연간 1만5천톤의 제조 능력과 일일 6만박스의 출하 능력은 가히 세계적 규모다.

오산시는 국내 1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 대규모 신공장 설립과 아모레퍼시픽 관련 일부 협력업체사의 입주에 탄력을 받아 화장품 제조와 뷰티 관련 업체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부터는 599,724㎡ 규모의 가장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일반분양도 시작했다.

올해 말 완공이 목표인 2공단에만 10여개 이상 화장품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가장2산업단지에는 오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도비, 시비, 화장품업체 부담 등 총 70억원이 투입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선다.



한류 연계 뷰티 관광코스화 추진


오는 2014년까지 가장1,2산업단지 111만2,727㎡ 부지에 화장품산업을 테마로 하는 코스메틱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산시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전략은 뷰티교육, 뷰티문화관광, 뷰티산업, 뷰티도시개발 등 4가지 방향으로 압축되고 있다.

뷰티 특성화 고등학교와 뷰티 대학 육성, 시민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뷰티교육 프로그램 상품화, 국내외 대규모 뷰티 컨벤션과 포럼 유치, K-POP 음악 축제와 연계한 뷰티 페스티벌, 국제적인 뷰티 산업 전시회 개최 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화장품 뷰티학과가 있는 오산대학과 관련 업체들간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 남부지역의 문화관광 밸트화 사업과 연계해 화장품업계와 함께 화장품 박물관, 뷰티테마단지 등을 조성해 중국 등 관광객들의 관광코스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K-POP 국제 아카데미와의 연계 방안, 아모레퍼시픽 공장 내 화장품 체험관, 박물관, 전시관 등 관광코스 개발, 국내 여행사와 협약해 뷰티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이외에도 공공디자인 개발과 길거리 조각 공원을 아우르는 뷰티 스트리트 조성, 화장품 전시 판매장 건립, 프랑스 사르트르시와 자매결연 추진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화장품 산업 미래비전 ‘뷰티 오산’

한편 오산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뷰티 프레쉬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국내 최저가로 선보이는 뷰티 마켓 행사에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오산시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돼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풍성한 체험행사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화장품 산업 미래비전 선포식’도 지난 10월 개최했다. 세계적 화장품 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언문에는 경기도, 오산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공동 서명했다. 오산시를 세계적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오는 2018년까지 새로운 10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선언문의 골자다. 화장품 ISO-GMP 인프라 구축과 화장품 기업 지원, 가장일반산업단지의 화장품 특구 지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산시는 올해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화장품산업특구 지정 추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화된 화장품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도시 ‘뷰티 오산’을 완성하는데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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