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소비자 동시 공략

235개 업체 참가, 수출 계약 기대…판매 위주 마켓관 확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0-25 오후 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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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부터 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열렸다.

[CMN 심재영 기자]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에서 열려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주최측은 특히 올해 엑스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올해 엑스포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충북 도내 기업 62개사와 해외 기업 3개사를 포함한 235개 업체가 참가했다. 205개 기업이 참가한 작년보다 30개 업체가 늘어난 수치다. 주최측에 따르면 기존 참가기업 중 3년 이상 연속해 참가한 기업이 60여개사이고, 작년에 참가한 205개 기업 중 129개사가 올해도 연속해서 참가했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 전경


주최측인 충청북도는 이처럼 많은 업체가 해마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은 충청북도가 매년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신망있는 기관들과 바이어 유치 협약을 맺고 바이어를 유치해 왔고,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수출계약이 맺어지는 등 참가기업의 수출시장 판로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엑스포에선 러시아, 미국,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남미 등 44개국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1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해 2천3백여회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참가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수출상담회


화장품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개최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개막일인 23일에는 ‘2018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뷰티산업 국제컨퍼런스’를 오송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글로벌협력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컨퍼런스는 충북TP가 주관하고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했다. 중국 화장품 임상시험과 관련 절차 및 임상프로토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국내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부대 행사로 24일 열린 제4회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이튿날인 24일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연구의 최신 동향과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대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국 부츠 태국 지사장인 피야왓나타나스파, 일본 폴라의 고미 타카마사 주임 연구원, 중국 츠펑대학의 양종잉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장정호 센터장, 코스메카코리아의 조현대 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는 소비자를 겨냥해 중소 화장품 업체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이 지난해 보다 확대, 운영됐다. 엑스포 기간 동안 화장품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마켓관 전경

마켓관 체험존에는 오송고, 예일미용고, 보떼아트쿨 미용학원,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와 의료미용과 학생들 150여명이 뷰티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미러 체험과 캐릭터 코스프레, 가을 버스킹 공연, 마술쇼, 뷰티아이템 뽑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퓨어디, 디렉터파이, 민가든을 초청, 다양한 화장기법과 최신 뷰티 콘텐츠 강연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한편, 주최측이 이번 엑스포를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지만 참가 업체들은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엇갈렸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는 A사는 엑스포가 열리는 충북 오송에 본사와 제조시설, 연구소가 모두 위치해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덕을 톡톡히 봤다며,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엑스포장과 본사가 가까워 해외 바이어를 만나면 바로 본사와 제조시설을 견학시킨다”며 “우수 제조시설과 연구소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바로 눈으로 확인한 많은 바이어들이 회사에 신뢰를 갖게 됐고,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B사는 “주최측이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강화한 것은 매우 반가웠으나 아직까지 진성바이어는 몇 명 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외국인 여러명이 수차례 부스를 방문해 수출을 기대했으나 대부분 쇼핑과 관광을 하러 온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엇갈리긴 마찬가지였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람객은 “다른 엑스포들도 많이 가봤는데 다들 비슷해서 딱히 어느 엑스포가 낫다고 얘기하긴 어렵고,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첫회부터 식당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번에도 개선이 되질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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