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땀과 수분에 강한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에 대한 연구로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종합 유화학분야의 전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 산학협동체제 연구 기관인 한국유화학회는 지난 8~9일 대진대학교에서 ‘2018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이 ‘유해환경에서 증진되는 보호 효과를 가지는 보호용 필름 포밍 폴리머를 결합한 새로운 선스크린 포뮬레이션’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 우수 논문상을 수여 받았다.

해당 연구는 땀 혹은 수분에 닿았을 때 안티폴루션 효과가 배가 되는 제형의 개발과 평가에 관한 것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연구로 보다 진보된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조현대 HIT연구소장은 “유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한 안티폴루션 기능만으로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없다”면서 “코스메카코리아는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응해 보다 진보한 안티폴루션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최된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돼 화장품, 바이오센서, 식품과 건강 과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