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 불황 뚫고 하이킥!

고성장 기업 눈길 … 신흥 브랜드사, 마스크팩 전문 ODM사 부상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5-17 오전 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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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외감 기업 대상 고성장 기업 분석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 96개사

전체 분석대상 282개사중 34% 비중


[CMN 신대욱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이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관련 외부 감사 대상 기업(12월 결산) 282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올린 개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한 기업은 96개사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282개 기업중 34.0%의 비중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브랜드사가 29개사로 96개사중 30.2%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OEM·ODM 기업이 26개사(27.1%)로 뒤를 이었다. 부자재 기업도 21개사(21.8%)를 차지했고, 원료 기업은 14개사(14.6%)였다. 이밖에 수입 브랜드사 4곳(4.2%)과 유통기업 2곳(2.1%)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184개사,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125개사,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117개사였다.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은 592.8%를 기록한 콜마스크를 비롯한 15개사였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8,893.8%를 기록한 초초스팩토리와 2,577.8%를 기록한 콜마스크 등 6개사가 1,000% 이상을 기록했다. 또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은 28개사에 달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7,845.0%를 기록한 이지코스텍을 비롯한 8개사가 1,000%를 넘었다. 이어 31개사가 100% 이상의 순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더마, 자연주의, 탈모 브랜드 성장세

고운세상, CNP, 헉슬리, 시드물 부상


전체적으로 신흥 브랜드사와 마스크팩 전문 OEM 기업, 원부자재 전문기업, 일본계 기업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사로는 우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더마코스메틱 닥터지를 전개하고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과 더마코스메틱 CNP의 씨앤피코스메틱스, 대웅제약 자회사로 더마 브랜드 이지듀를 전개하고 있는 디엔컴퍼니 등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매출 275.0%, 영업이익 693.6%, 순이익 723.9%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씨앤피코스메틱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20% 안팎의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고, 디엔컴퍼니는 매출 35.4%, 영업이익 90.4%, 순이익 113.6%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헉슬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노드메이슨과 탈모샴푸 TS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는 TS트릴리온, 온라인 기반 자연주의 화장품 시드물, 네일 브랜드 데싱 디바를 전개하고 있는 제이씨코리아 등도 새롭게 떠오른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노드메이슨은 매출 210.6%, 영업이익 1,290.8%, 순이익 3,406.3%라는 큰 폭의 성장세로 눈길을 끌었다. 제이씨코리아는 매출 146.3%, 영업이익 54.5%, 순이익 15.0%를 기록했고 TS트릴리온은 매출 32.0%, 영업이익 9.2%, 순이익 7.5%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시드물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0% 안팎의 순조로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브랜드숍 중에서는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한 투쿨포스쿨과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브이티코스메틱, 류케이웨이브 브랜드를 중국 등에 유통하고 있는 글로본, 아토팜을 전개하고 있는 네오팜, 1세대 아티스트 조성아 대표가 이끄는 초초스팩토리 등도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기업이다.


투쿨포스쿨은 매출 28.3%, 영업이익 51.3%, 순이익 65.6%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매출 122.9%, 영업이익 423.4%, 순이익 205.6%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본은 매출 319.3%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으로 돌아서며 탄력을 받았다. 초초스팩토리는 매출 72.8%, 영업이익 8,893.8%, 순이익 흑자전환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계 브랜드 고성장세 주목

고세코리아 100% 이상 성장


리딩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 또는 인수된 해브앤비와 난다도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중견기업인 엔프라니와 참존, 김정문알로에, 사임당화장품 등도 안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9%대의 성장세를 보였고, 순이익도 소폭 성장세를 이뤘다. 애경산업은 매출 10.8% 성장에 영업이익 54.6%, 순이익 55.0%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엔프라니는 매출 15.0%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반전을 꾀했다. 참존도 매출 33.1%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정문알로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60~70%대의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일본계 브랜드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고세코리아는 전년보다 101.0% 성장한 1,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우르오스로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오츠카제약과 갸스비를 전개하는 맨담코리아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매출 8.8% 성장에 영업이익 54.8%, 순이익 46.3%의 고성장세를 기록했고 맨담코리아는 매출 11.3% 성장에 영업이익 124.5%, 순이익 86.8%의 높은 성장세를 이뤘다.


마스크팩 전문 ODM사 성과 ‘괄목’

콜마스크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 수위


OEM·ODM 기업의 성과도 컸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상위 3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콜마는 매출 30.8% 성장에 영업이익 15.8%, 순이익 18.0%로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맥스도 매출 28.6%, 영업이익 17.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순이익에서 109.3%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매출 30.5%, 영업이익 23.4%, 순이익 36.9%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마스크팩 전문 OEM·ODM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은 ‘사드사태’ 이후 시장 회복이 더딘 중국시장에서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브랜드사들의 성과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콜마스크와 솔레오코스메틱, 엔코스 코바스, 뷰티화장품, 더말코리아 등이다.


콜마스크는 매출만 6배 가량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000%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중심의 고객사의 높은 성과에 힘입은 결과다. 콜마스크는 분석대상 기업 282개사중 매출 증가율 1위, 영업이익 증가율 2위, 순이익 증가율 6위에 랭크되며 가장 떠오르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솔레오코스메틱도 마찬가지다. 매출만 4배 가까이 뛰었고, 영업이익 1,829.7%, 순이익 323.3%로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솔레오코스메틱은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 각각 3위, 순이익 증가율 16위에 랭크되며 급부상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엔코스는 매출 89.1%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저전환에 성공, 탄력을 받았다. 코바스는 매출 39.7% 성장에 영업이익 53.3%, 순이익 88.7%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뷰티화장품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6.5%로 상승세를 탔다. 더말코리아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소폭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연구개발 중심 ODM 기업인 콜마비엔에이치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콜마비엔에이치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각각 12.4%, 21.7%, 30.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와 우일씨엔텍, 에프엠지, 유씨엘, 엘시시, 그린코스, 이지코스텍, 다산코스텍, 파이온텍, 오마샤리프화장품 등의 성과도 이어졌다. 아우딘퓨쳐스는 매출 75.3%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우일씨엔텍은 특히 영업이익이 90%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계열로 색조 전문 OEM기업인 에프엠지는 매출 15.1%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소폭 상승했다.


유씨엘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3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50%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린코스는 매출 35.1%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지코스텍은 매출 46.7% 성장했고 영업이익 127.2%, 순이익 7,845.0% 성장했다. 순이익 성장률은 분석대상 기업 282개사중 1위다. 오마샤리프화장품은 매출 65.9%, 영업이익 191.6%, 순이익 401.0%의 고성장세를 보이며 탄력을 받았다.


원부자재 전문 기업도 성과

펌텍, 삼화플라스틱, 피앤씨랩스 주목


원료와 부자재 등 전문 기업의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원료 기업은 케어젠과 케이씨아이, 선진뷰티사이언스, 씨큐브,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바이오스펙트럼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성과를 냈다.


케이씨아이는 매출 24.9%, 영업이익 120.7%, 순이익 122.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케어젠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10% 안팎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특히 영업이익 85.7%, 순이익 148.7%의 고성장세를 이뤄 주목받았다.


씨큐브와 더가든오브내츄럴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바이오스펙트럼은 특히 영업이익 100.6%, 순이익 265.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부자재 기업은 펌텍코리아와 삼화플라스틱, 피앤씨랩스, 태성산업, 부국티엔씨, 고려퍼프, 창신 등이 주목받았다.

펌텍코리아는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섰고 성장률만 13.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42억원으로 전년보다 26.5% 성장했고 순이익도 27.3% 증가했다. 삼화플라스틱도 1000억원대 매출로 올라서며 성장 탄력을 받았다. 매출 17.3%, 영업이익 26.0%로 약진했다.


마스크팩 시트 제조 전문업체인 피앤씨랩스도 1000억원을 넘겼다. 매출 33.6%, 영업이익 4.0%, 순이익 34.5% 성장률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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