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 분야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확대를 위해 K-뷰티학과를 개설하고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이 밝혔다.

특히 화장품 분야 마케팅, 브랜드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에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마케팅과 시장조사 기법, 브랜드 기획과 매니지먼트, 그리고 글로벌 전략 등 실무적인 과목들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갑작스런 대륙의 영향으로 이뤄진 K-뷰티의 양적팽창에서 한 걸음 물러나, 우리 화장품산업의 현주소를 직시하고 브랜드 경쟁력, 소비자에 대한 배려, 브랜드 마인드쉐어 등 질적인 면에서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19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6월 17일(월)에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관계자는 “BTS가 K-POP을 넘어 한류열풍의 중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이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마련한 K-뷰티학과 교육이 국내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Top4의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