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신미경 박사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 수상 영예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2-12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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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과 유네스코는 지난 11일(파리 현지 시각) UN 세계 여성 과학자의 날을 맞아 ‘제22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매해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성과학자 5인에게 세계여성과학자상을, 15명의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IRT)상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과학자인 신미경 박사<사진 윗줄 왼쪽>가 중국, 싱가폴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0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는 ▲아프리카 및 아랍: 아블라 메히오 시바이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 보건과학부 역학 교수<사진 윗줄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퍼다우시 카드리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 설사성 질환 연구센터 점막 면역학 및 백신학 박사<사진 윗줄 오른쪽> ▲유럽: 에디트 허드 독일 하이델베르크 유럽분자생물연구소 소장 및 프랑스 파리 콜레지 드 프랑스 후생유전학 및 셀룰러 메모리 회장<사진 아랫줄 왼쪽> ▲남미: 에스페란자 마르티네스 로메로 멕시코 국립대학교 유전과학센터 환경과학과 교수<사진 아랫줄 가운데> ▲북미: 크리스티 앤시스 미국 볼더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외과 부교수<사진 아랫줄 오른쪽>가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부문에는 신미경 박사를 비롯해 덴마크, 브라질, 미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신진 여성 과학자 15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미경 박사는 지난 2018년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자연모사 생체재료공학연구실 소속으로 조직 재생 및 치료를 위한 접착성 생체재료를 디자인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홍합모사 접착성 지혈 고분자를 이용한 코팅 기술로 세계 최초의 ‘무출혈 주사바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유전적 질병인 혈우병 모델에서 효과적인 지혈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로레알재단은 1998년부터 유네스코와 협력해 ‘세상은 과학이 필요하고 과학은 여성이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과학분야에서 여성 권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로레알재단은 지난 22년 동안 118개국 3,500명 이상의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세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 예정이다. 라이징 탤런트상 시상식은 3월 10일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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