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표 얼굴 교체, 새해 분위기 상승 기대

국내외 브랜드 라이징 스타 대거 기용 … 브랜드 입지 강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2-13 1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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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새해 신규 모델을 내세워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토니모리와 바닐라코, 코리아나화장품, 싸이닉, 클리오, 아우딘퓨쳐스, 클라뷰, 끌레드벨, 드오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업체들뿐만 아니라 한국 모델을 내세워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려는 글로벌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 10일 라비오뜨와 컨시크 브랜드의 모델로 각각 유선과 김사랑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라비오뜨는 배우 유선의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과 부합해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컨시크는 김사랑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실용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맞아 영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두 모델은 각각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나오는 홈 에스테틱 제품과 봄 메이크업 룩 제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바닐라코는 신인 배우 송강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모델로 남성 배우를 발탁한 것이 눈에 띈다. 회사측은 송강의 밝은 에너지와 조각 같은 미모가 바닐라코와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배우 설인아와 재계약, 4년 연속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순한 외모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팬들을 사로잡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관계사 코리아나바이오도 미스코리아 출신 홍나실, 백지현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무엇보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 모델을 이원화, 각 사업에 맞는 마케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부문은 청순한 외모와 우우한 분위기를 지닌 미스코리아 출신 기상캐스터 홍나실을, 메이크업 부문은 이국적인 외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대상 출신 백지현을 각각 모델로 내세워 각 영역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드오캄은 브랜드 첫 모델로 배우 노정의를 발탁했다. 회사측은 노정의가 아역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수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데다 차세대 청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끌레드벨은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발탁, 기존 고소영과 함께 투톱 체제로 브랜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희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끌레드벨 브랜드 컨셉과 부합해 시너지를 높일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LED 마스크 브랜드 셀리턴은 배우 이민호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류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모델인 배우 강소라, 박서준과도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높일 수 있으리란 기대다. 회사측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중화권 시장을 겨냥해 중화권 스타인 왕대륙을 브랜드 대표 제품인 클렌징폼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측은 중국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입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만 1150만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 왕대륙을 모델로 기용하는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화장품 브랜드인 셀큐어는 새로운 뮤즈로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을 발탁했다. 회사측은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가 돋보이는 최수영을 통해 셀큐어의 브랜드 이미지가 보다 트렌디하게 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싸이닉은 배우 경수진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지닌 경수진과 착한 성분의 올바른 화장품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잘 부합한다는 것이 이유다. 아우딘퓨쳐스는 네오젠 브랜드 모델로 대세 방송인으로 떠오른 아나운서 장성규를 발탁했다.


이밖에 클리오가 브랜드 첫 남성모델로 에스원 출신 가수 김우석을 발탁했고, 셀루체코스메틱은 트로트 가수 조정민을 모델로 선정했다. 또 썸바이미가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를 모델로 발탁했고, 클라뷰는 그룹 SF9의 로운을 모델로 내세웠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한국 모델 발탁도 눈길을 끈다. 우선 로레알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시장에 재진입한 헬레나 루빈스타인이 배우 전도연을 국내 첫 앰버서더로 발탁,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측은 칸의 여왕, 카리스마틱 뷰티, 한국의 독보적인 여배우 등 다양한 수식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으로서의 전도연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상과 일맥상통해 국내 첫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도 K-팝 라이징 스타인 구구단의 미나를 ‘맥 라이트풀 C 스포트라이트 레디’ 캠페인 아시아퍼시픽 모델로 발탁했다. 브랜드측은 미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컬러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맥과 함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향수 브랜드 조 말론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인 황민현을 한국 첫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조 말론 앰버서더는 각 분야에서 브리티쉬 헤리티지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들로 선정되고 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앰버서더 선정은 황민현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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