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온라인 한국관' 구축 화상상담 진행

KOTRA, 디지털무역플랫폼 바이코리아에 설치 '실제 전시회 참가 효과 기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3-10 15: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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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OTRA(사장 권평오)가 해외전시회 온라인 한국관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진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KOTRA는 참가 예정이던 올해 해외전시회별 온라인 한국관을 디지털 무역플랫폼 ‘바이코리아’에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례로 3월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의 경우, 우리 기업은 터키의 입국제한 조치로 참가가 어렵다. 이를 대신해 바이코리아에 ‘온라인 한국관’이 문을 연다.


온라인 한국관에는 참가기업 제품 소개 동영상, e브로셔 등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된다.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우리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장(場)을 여는 셈이다.


화상상담이 온라인 한국관 사업을 뒷받침한다.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각국 바이어가 관심품목·기업을 정하면 해외무역관이 나서서 바이어와 한국기업 화상상담을 주선하는 방식이다.


KOTRA는 “화상상담이 진행된 제품의 샘플 배송까지 지원해 실제 전시회 참가와 다름없는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도 신설된다. 의료,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등 수출 유망산업 10개 분야 특별관이 마련돼 국내기업 상품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어는 상품정보 화면에서 국내기업을 상대로 궁금증을 문의하고 구매의향도 전달할 수 있다. 3월말부터 5월까지는 산업별 특별관에서 발굴된 바이어의 집중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해외바이어도 온라인 전시를 환영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현장에 나갈 수 없는 우리 기업 제품을 간접 체험하고 화상 상담을 진행해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사업 기반을 더욱 넓힐 것이다”며 “온라인 한국관, 산업별 특별관 등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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