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화장품 수출 5.9억달러 전년대비 15.7% 증가

코로나19에도 중국·미국향 호조세 힘입어 두달 연속 높은 오름세 유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8-05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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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7월 화장품 수출이 중국과 미국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15.7% 성장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7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5.7% 상승한 5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6월 18.7% 성장에 이어 두 달 연속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고무적이란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브랜드사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온라인 기반 중소 브랜드사들의 선전이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호조가 실적 견인차다. 산자부 관계자는 “K뷰티의 급속한 성장 속에 우리 화장품의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미국향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품목별로는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두발용품, 세안용품 등이 많이 수출됐다”고 밝혔다.


7월 1~25일 기준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에 전년동기대비 12.0% 오른 2억1000만달러를 수출했고 이어 미국에 29.3% 오른 5000만달러를 팔았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3억531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7% 성장한 것을 필두로, 두발용품 2670만달러(37.4%↑), 세안용품 1400만달러(1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 및 성장률은 4억6300만달러(0.5%↑) → 5억2500만달러(13.0%↑) → 7억6200만달러(28.7%↑) → 5억6200만달러(2.0%↓) → 5억6300만달러(2.9%↓) → 5억6100만달러(18.7%↑) → 5억8800만달러(15.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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