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장품 온라인수출 전년대비 2배이상 늘어

1~9월 전년대비 220.6% 상승, 온라인수출 힘입어 누적수출액도 8.5% 증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1-03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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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온라인 수출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0.6%나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수출 비중도 화장품이 39.6%로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해외 수입 수요가 줄어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게 대처한 성과로 풀이된다.


최근 우리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소비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역직구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향후 수출 확대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같은 온라인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누적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상승하며 플라스틱 제품에 이어 수출 품목 2위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 상승한 13.3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 소비시장 회복과 더불어 K뷰티 인기가 계속되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신흥시장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6월 두 자릿수로 플러스 전환된 뒤 수출이 지속 증가하며 9월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3분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수출액 및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이 5억5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4% 늘어났다. 이어 미국 1억5600만달러(51.3%↑), 일본 1억2700만달러(72.0%↑), 러시아 6300만달러(39.3%↑), 호주 3300만달러(292.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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