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매출 3,155억원 상승세 지속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영업이익도 16%↑ 271억원 달성
코폴리에스터 신규설비 가동·제약 도입약품 판매량 확대 효과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05-10 17: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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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올해 1분기 코폴리에스터·제약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별도기준 매출 3,1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것으로 9일 공시했다.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운송비 부담 확대 등의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설비 가동으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의 꾸준한 성장 및 도입약품의 판매 확대 노력이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954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이다.

특히 그린 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은 2,110억원으로 전년(1,377억원)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은 2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9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제약(Pharma)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다. 기존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됨과 동시에 신규 도입 제품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0%, 27% 증가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밝힌 그린 소재바이오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에서 분할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71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 56% 감소했다. 이로 인해 SK케미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181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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