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상표 무단선점 등 지재권 단속강화 요청

특허청·화장품업계 지식재산 분야 간담회, LG·아모레·한국콜마 등 참석 업계 애로 전달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10-19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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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업계 대표들이 특허청장을 만나 우리 기업 상표 무단선점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

특허청(청장 이인실)10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화장품업계 주요 기업의 지식재산(IP) 담당 관계자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화장품업계 지식재산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고, 화장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화장품업계 대·중견·중소기업을 대표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홀딩스, 해브앤비, 바람인터내셔날, 페렌벨의 지식재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기초소재·원천기술 핵심특허 선점과 케이(K)-브랜드 무단선점 및 위조상품 등 지재권 침해에 따른 분쟁 논점 등 업계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지식재산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한류 열풍에 따른 외국기업 등에 의한 우리 기업 상표 무단선점과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 실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피해 방지를 위한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우리 화장품 기업 상표의 해외 무단선점 적발 건수는 2019206건에서 2020754, 2021년에는 952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특허청은 우리기업 상표 무단등록 방지 및 위조상품 유통 피해 방지를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 노력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특허관 신규 파견, 해외지식재산센터 개편 등 우리 기업에 대한 현지 지원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화장품업계의 성과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 후발주자들의 시장진입을 어렵게 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와 분쟁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허청은 세계시장에서 우리기술과 상품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핵심특허 확보, 해외 상표 무단선점 및 위조상품 근절, 분쟁대응 등의 대책을 강화하는 등 화장품업계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정책 수요자인 기업들이 겪는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 현장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지식재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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