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활용플라자에 공병 등 폐자원 공급... 지난달 조형물 'Rebeauty and Liberty' 제막식 진행
[CMN] 코스맥스가 화장품 공병 등을 새활용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화장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생산 후 남는 용기까지 친환경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한 셈이다.
코스맥스(
대표이사 이병만)
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이경돈)
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화장품 공병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을 제공했다고 2
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제공한 폐자원은 2022
서울새활용주간 ‘
아름다운 제로 웨이스트’
의 상징조형물인 ‘Rebeauty and Liberty’
로 재탄생했다.
이 조형물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조형물 제막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정크 아티스트 포리 작가가 제작한 조형물은 ‘
새활용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어 태어난 아름다움’
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지난 9
월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방문해 코스맥스의 폐자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들로 조형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 행사엔 코스맥스 직원들도 동참해 자원 새활용 의미를 되새겼다.
코스맥스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지속적으로 폐자원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병만 대표는 “
자칫 폐기될 수 있는 자원들이 새활용주간의 상징 조형물로 재탄생해 의미가 남다르다”
며 “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선보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해 공장 폐수 배출량은 전년대비 23.8%,
폐기물 배출량은 12%
각각 줄이는 등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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