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이토추상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확장

온·오프라인 채널 확보 및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이명진 기자 jins8420@cmn.co.kr [기사입력 : 2023-02-15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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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토니모리는 일본의 초대형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상반기 내 일본 대표 H&B스토어, 버라이어티숍 입점뿐만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일본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에 단독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했으며, 홍콩 내 총 16개의 매장을 보유한 상태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한다최근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일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토추종합상사는 1858년 설립 이래로 세계 62개국에 약 100여 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일본 종합상사로 약 165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업 분야로는 화장품을 포함해 섬유, 에너지, 금속, 식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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