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SUHF 심포지엄 2023 개최

재단 신진과학자 참가, 연구 성과 및 방향 공유
노벨화학상 수상자 리처드 헨더슨 교수 기조연설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9-18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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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해 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SUHF 심포지엄 2023’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헨더슨 교수는 물리에서 생물로의 연구 모험을 주제로, 위대한 발견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전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여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된 다섯 연구자의 졸업자 포럼을 진행했다.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펠로우 김진홍, 박현우, 우재성, 정인경, 주영석 교수는 대담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연구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세션은 학생들이 교수를 소개하고 신진과학자가 이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국내 생명과학 전공 학생과 연구자가 리처드 헨더슨 교수를 비롯해 서경배과학재단 이사진 등 국내외 석학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포스터 발표 세션, 2020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인 노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의 연구 발표 세션도 이어졌다.

서경배 이사장은 서경배과학재단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생명의 신비를 밝히고 그 존엄성을 알리는 위대한 길에 동행하자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자 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학자를 26명 선정했다. 선정된 신진 과학자는 5년 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재단은 연구자 한 사람당 연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신진과학자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신진 과학자의 연구 지원에 쓰인 금액은 70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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