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에 K뷰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1일 개막행사 이후 지난해 11월 재개장해 하루 평균 3천여 명(외래관광객 90%)이 방문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추제로 2011년 개최 이해 최다인 1,6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에서는 최대 80% 객실 할인뿐 아니라 교통, 체험, 쇼핑 혜택 등이 담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쇼핑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이 참여하는 쇼핑기획전을 통해 전국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구매금액별 최대 7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며,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기념품 증정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세계적인 카드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시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QR코드를 통해 한국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과 전국 300여 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시코르‧올리브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편집숍과 KGC인삼공사(동인비‧정관장)‧에이블씨엔씨 등 주요 매장에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시코르는 서울 주요 5개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및 K뷰티 브랜드 상품 단독/특가 혜택을 제공하고, 분더샵(청담)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준다.

에이블씨엔씨는 총 6개 브랜드(미샤, 초공진, 어퓨,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상품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인삼공사는 면세점 내 정관장 8달러, 동인비 14달러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플레이는 뷰티플레이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홍대‧성수 등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설치해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인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한 주요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https://en.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