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산업 성장 위해 앞으로도 매진할 것”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5-09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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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동 창립자인 조성기 박사, 최영길 고문(명지대 명예교수), 정용칠 전 UAE 대사, 김진수 전 부산식약청장, 김동억 한국할랄산업진흥원장, 진재남 한국할랄인증원장, 김진우 할랄코리아 대표 등 할랄 산업 관련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건 명예원장은 환영사에서 “2013년 12월 노장서 박사, 조성길 박사와 함께 할랄경제학이라는 책을 저술한 것을 계기로 2014년 할랄산업연구원을 설립했고 농림축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며 “지난 10년간 할랄산업에 대한 연구, 교육,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국내에 할랄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오늘 자리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길 고문(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은 축사를 통해 “10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할랄 산업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장건 원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할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할랄산업 전문가 양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할랄 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장서 원장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10년간의 여정과 향후 방향을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노 원장에 따르면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2014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고, 할랄산업 분야의 다양한 리서치 사업을 수행해 온 연구기관이다. 할랄통상전문가, 할랄지도사, 할랄인증전문가 등 3종의 민간자격을 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할랄 전문 교육사이트 에듀할랄(eduhalal.kr)을 출범시킨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할랄화장품 인증지원을 위한 컨설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할랄화장품 세미나를 2016년부터 개최해 K뷰티와 이슬람 시장의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자로 하지 사이폴 바흘리(Haji Saifol Bahli)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흘리 대표는 말레이시아 JAKIM의 MHA 등록기관인 ECSB 대표를 맡고 있다. 바흘리 대표는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HDC 등 중요한 할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할 수 있도록 주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할랄수출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노장서 원장은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무슬림 인구의 소비시장을 의미하는 할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할랄 시장은 연 1조 달러가 넘는 할랄식품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의약품 시장이 있으며, 최근에는 패션 및 관광시장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 기업들도 유망시장인 할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판매 제품에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인 수출 활동에 나서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할랄 시장에 참여해서 성공의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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