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현지화 전략 먹힌 일본서 신제품 완판 기록
세계 H&B 스토어 공략 시장 개척, 글로벌 영향력 넓힌다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4-04 13:43:56]
[CMN]
네오팜(
대표 김양수)
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
를 바탕으로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
아토팜’
과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
리얼베리어’
를 비롯해 ‘
더마비’, ‘
포앤팜’, ‘
제로이드’, ‘
티엘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네오팜 브랜드들의 선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
리얼베리어’
는 현지화 상품 집중 육성을 통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2
년부터는 미백 크림,
토너,
세럼을 인플루언서 ‘
푼바키’
와 협업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쌓아왔다.
올해 2
월에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춰 새로운 협업 라인으로 ‘
리얼베리어X
푼바키 레티놀 리포좀 리프팅 5000’
을 런칭하여 일본 K-
뷰티 플랫폼인 큐텐(Qoo10)
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
더마비’
의 ‘AC
컨트롤 바디 워시’
는 일본 유명 잡지사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광고나 마케팅 없이 공정하게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화장품 비평지인 ‘LDK the Beauty’
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의 효능을 먼저 인정받았다.
더마비는 이를 발판 삼아 오는 4
월에는 일본의 대표적 편집샵인 로프트(LOFT)
에서 진행하는 ‘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
에 참가하여 오프라인 입점의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네오팜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
아토팜’
으로 동남아시아를 공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
에는 ‘
아토팜’
의 대표 제품 엠엘이크림,
탑투토워시,
엠엘이로션이 진열된다.
올해 3
월부터 순차적 입점하여 4
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왓슨스 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목표다. 5
월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가 주최하는 ‘K-
뷰티 페스타’
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미 2023
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도 ‘
아토팜’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
쇼피(Shopee)’
입점 및 틱톡 오피셜 스토어 등 신규 채널을 확보했으며,
국제 키즈 엑스포인 ‘Wikibex’
전시회 부스에 참가해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활발한 판매처 개척을 진행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
아토팜’
은 동남아시아 대표 H&B
브랜드인 가디언(Guardian)
매장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
더마비’
와 ‘
리얼베리어’
도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브랜드 런칭을 꾀하고 있다.
네오팜은 러시아와 아랍 국가 지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골드애플(GOLD APPLE)
에는 ‘
아토팜’
과 ‘
리얼베리어’
에 이어 의료기기 병원전문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
제로이드’
가 새로 입점하게 됐다.
골드애플은 러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핵심 유통 채널이다.
네오팜은 골드애플 외 레뚜알 등 주요 온·
오프라인 채널에 추가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드애플을 공략해 아랍권으로의 진출 및 판로 확대도 꾀했다.
러시아 골드애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로는 카자흐스탄 골드애플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순차적으로 각 1
호점에 입점키로 했다.
아세안·
러시아에 이어 새로운 K-
뷰티 시장으로 주목받는 국가들인 만큼 금번 활로 개척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
해외 화장품 시장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국가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
며, “
이를 시작으로 현지화 제품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적극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각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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