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E, 글로벌 뷰티산업 새로운 동력 제공”

2025 제29회 CBE 중국뷰티박람회, 40개국 3,200개 기업 참가
코이코 한국관, 58개사 참가 … 중국 시장 개척 비즈니스 ‘활발’

CMN 편집국 기자 cmn@cmn.co.kr [기사입력 : 2025-05-15 오후 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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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9회 중국뷰티박람회 부스 전경
[중국 상하이 CBE=화장품전문지 공동취재단] 글로벌 빅5 뷰티 전시회인 '2025년 제29회 CBE'(중국뷰티박람회)가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뷰티 해외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조성해 국내 기업 58개사와 함께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비지니스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개막식, 뷰티 리더‧글로벌 대표단 참석
상하이에서 첫선을 보인 ‘2025 CBE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 오프닝에서 VIP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2일 오전 개막식에는 중국 구동방,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경공업분회 부회장, 마잉 인포마 마켓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당덕고 중국미용협회장, 류위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2급 감찰관, 서리군 CCTV 총경리실 부집행위원장, 상잉 CBE 집행위원장 겸 상하이 일용화학제품산업협회 부회장, 이상인 코스맥스중국화장품 총경리, 임종근 대한화장품협회 실장, 김성수 코이코 부회장, 상경민 CBE 창립자 겸 회장 등 뷰티산업 리더와 글로벌 대표단이 참석했다.

올해 주빈국으로 특별 초청된 프랑스는 공식적인 주빈국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선두주자인 프랑스는 풍부한 화장품 문화적 전통과 뛰어난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 프랑스식 미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잉 CBE 중국뷰티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지도 하에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이는 2025 CBE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은 로레알, 시세이도, 프로야, 자연당 등 국제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대표 브랜드가 협력해 전략적인 신제품을 발표하며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 40개국 3,200여 화장품 기업 참가

이번 박람회는 23만 제곱미터 규모로 한국을 포함해 주빈국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폴란드,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3,200여 개 화장품, 뷰티 기업이 참가했다.

메이크업, 스킨케어, 패션 향수와 향료, OEM ODM OBM, 원료소재, 포장, 기계장비, 설비, 기능성 전문 스킨케어, 건강세정, 구강 미용 등 24개 주요 카테고리와 119개 세부 카테고리를 포함해 10,000개 화장품 브랜드, 80,000개 화장품 신제품, 인기 제품 등이 참여해 비지니스 협상을 펼쳤다.

'2025 CBE 글로벌 화장품 축제'에서 CBE 제16회 메이이 대상 시상식, 제10회 CBE 국제 화장품 과학 기술 컨퍼런스, 동남아시아 시장 동향 및 규제 포럼, 2025 CBE 뷰티산업 조이풀나잇 및 프로페셔널 뷰티 100대 브랜드 시상식, CBE 제14회 바이오아트 뷰티 AI 기술 전시회가 열렸다.

중국에서 세계로: 화장품 및 원자재에 대한 '이중 트랙 규정 준수', 화장품의 디지털 및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는 지능형 패키징 포럼, 감성적 아름다움과 과학적 소통 제39회 '기술과 브랜드' 화장품 가공·제조 세미나, 제3회 중국 원료 화장품 혁신 및 개발 포럼, 식물창조 미래 2025 화장품 식물 원료 혁신 및 응용 포럼, 제3회 국제 그린 앤 서스테이너블 뷰티 포럼 등 150개의 혁신적인 특별 행사가 개최됐다.

글로벌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활발’

전시회 첫날 국내외 화장품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기업, 전국 각 지방의 온-오프라인 채널 전문가, 유럽과 아시아의 국제 바이어 단체, 국내외 협회와 상공회의소, 주요 미디어, 전문가, 글로벌 화장품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협상, 전시 관람, 현장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구매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과 수요의 매칭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100대 화장품 체인점, 100대 대리점, 지역 대표매장 등 주요 채널의 전문가들과 품질 중심의 OTC 소매점, 신개념 뷰티 매장, 패션 백화점, 고급 백화점, 타오바오 C 스토어와 신개념 할인점 등 신규채널들이 몰입형 협상을 진행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 MCN 기관과 KOL이 협업해 5,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현장 소셜 구매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구매단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한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 유럽과 아시아 10개국에서 온 구매단과 다수의 화장품산업협회가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CBE가 주최한 무역 매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1일 개최된 공급망 해외 진출 매칭 행사에서는 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구매업체와 국내 화장품 공급망 기업이 매칭을 진행해 큰 성과를 올렸다.

코이코 주관 한국관에 58개사 참가
2025 CBE 통합 한국관 부스 전경
뷰티 해외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국내 기업 58개사와 함께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비지니스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올해 한국관은 코이코 비지원 개별 참가기업 22개사와 KOTRA 해외전시 단체참가 정부지원 코이코 주관 참가기업 16개사,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사업 전시회 지원 대한화장품협회 주관 참가기업 20개사 등 총 53개사의 통합한국관과 5개의 독립부스로 구성됐다.

코로나 이후 중국미용박람회(CBE)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참관객뿐 아니라 온라인 참관객을 유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온라인 참관객들을 위해 각 홀마다 신제품 론칭 행사 무대를 만들었으며 왕홍(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2025 제16회 메이이 어워드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코 김성수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대한화장품협회 임종근 실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글로벌 뷰티 공헌상을 수상했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해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기업들의 2025 제16회 메이이 어워드 행사가 케리호텔 3층 상하이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어워드 행사에서는 김성수 코이코 부회장, 임종근 (사)대한화장품협회 실장이 각각 글로벌 뷰티 공헌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KOTRA 정부지원관이 조성되면서 KOTRA 상하이무역관 강형묵 과장이 글로벌 뷰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통합한국관 구성에 있어 가장 큰 면적의 E6홀의 부스 위치를 전면 재조정해 한국관 규모를 더 크게 돋보일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부스 디자인에도 수정된 KOREA BI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은 대부분 중국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감을 비췄다. 특히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한한령을 모두 철회한다는 소식으로 예전의 활발했던 중국과의 교역에 더 큰 기대감을 보여 줬다.

참가업체들 기대 이상 성과

김형렬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색조 제품 중심으로 다시 움직이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베이스, 쿠션, 토너 크림 등의 신제품 개발에 나서 중국 로컬 브랜드에 적극 대응을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 총경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만난 중국 로컬 브랜드사의 책임자들이 코스메카차이나에 대한 신뢰감을 많이 보여줘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필종 유니즈랩 대표는 ';기대 이상의 비지니스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소재인 스피큘을 핵심 제품으로 운용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스피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수의 비지니스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의약품 의료기기 회사인 김석순 비알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시장을 살펴보기 위해 참가했다”며, ';전시회 이후에 중국 전역의 병원, 의원 등을 단계적으로 입점하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단독 주관사인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중국 정부 주도 내수 소비 시장 진작 정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다소 부진했던 중국 소비 시장이 활기를 띠길 바라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 또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국 화장품 소비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 많은 참가 기업들이 2016년과 같은 한국 화장품 전성기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CBE, 5월 12~14일 개최

2026년 CBE 중국미용박람회는 2026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박람회 참관 문의와 관련 전시회 문의는 코이코(KOECO 02-577-4927/5927, info@thekoeco.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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