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영국 왕실의 니치 퍼퓸 하우스 펜할리곤스가 로열 가든 ‘하이그로브’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다프네 부케(Daphne Bouquet)’ EDP를 브리티시 테일즈 컬렉션 신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영국 국왕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가 머무는 하이그로브 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자연의 섬세한 생명력과 그 속에서 피어난 야생화 다프네의 신비로운 향기를 담아낸 이 향수는, 영국 왕실 자선 재단인 The King’s Foundation을 후원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다프네는 스텀퍼리로 불리는 고요하고 몽환적인 정원 한 켠에서 이른 봄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이다. 이 정원은 빅토리아 시대의 고전적 조경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이끼 낀 고목 사이로 피어나는 생명의 숨결을 담고 있다.
‘다프네 부케’는 고요한 정원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프레시 그린 계열의 향취를 전한다. 블랙커런트 잎의 싱그러운 노트로 시작해 다프네 플라어 어코드의 우아한 달콤함이 부드럽게 피어오른다. 이어지는 베이스 노트에서는 흙내음을 머금은 모스와 생기있는 베티버가 어우러져, 고전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녹음 짙은 향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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