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주의 ‘스킨1004’ K뷰티 신흥시장서 날았다

전년비 서유럽 590% 증가, 남아공 리테일 확장 608% 성장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7-15 오전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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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아프리카 및 서유럽 시장 성장세를 이어 신흥국가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최근 스킨1004는 서유럽과 아프리카,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한 남아공을 중심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스킨1004는 올해 상반기 남아공에서 전년 대비 608% 증가한 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지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남아공의 럭셔리 뷰티 스토어 ‘ARC’에 진출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현지 최대 유통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5개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서유럽 시장에서도 매출 146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590%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950% 성장률을 달성했다. 대표 뷰티 체인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먼저 독일 ‘로스만(Rossmann)’의 780개 매장에 신규 입점했다. 로스만은 유럽 전역에 4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다. 영국에서는 ‘세포라(Sephora)’에 이어 ‘슈퍼드러그(Superdrug)’ 40개 매장에 입점 완료했다. 이탈리아에서도 대형 뷰티 편집숍인 ‘더글라스(Douglas)’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킨1004는 스페인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진출한 스페인의 대표 뷰티스토어 ‘드루니(Druni)’에서 지속적인 판매 증가로 추가 계약을 성사시켜 450개 매장까지 입점 확대했다. ‘클라렐(Clarel)’도 211개 지점으로 입점을 확장하는 등 현지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K뷰티 신흥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서유럽 전역으로 유통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K뷰티 제품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는 신흥국가에 브랜드 접근성을 확보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지역별 유통 판로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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