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관리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2029년까지 4년간 54억 여원 지원받아 5,500여 명 교육 목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7-02 오후 11:52:06]
충청북도가 공모한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사진) 관리 운영 사업 수탁 기관으로 대한미용사회팀이 선정됐다. [사진제공=대한미용사회중앙회][CMN 심재영 기자] 한류 문화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글로벌 K-뷰티 교육기관으로 거듭나 미용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북도가 공모한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관리 운영 사업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것. 충청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총 6개 업체가 지원했고, 대한미용사회 중심의 컨소시엄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최종 사업자로 대한미용사회팀이 선정된 것에 대해 이선심 중앙회장은 “올해 OMC 아시아컵 대회 개최에 이은 우리 단체의 쾌거”라며 “이번 공공기관의 공모 교육 사업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화에 대한미용사회가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미용사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는 국내 최대 미용 교육관으로 해외 누적 교육생 25만 여명을 자랑하는 △준오아카데미, 뷰티기기 제조 유통사로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비디코리아, 프로용 헤어컬러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헤어제품 생산 교육 컨설팅 업체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오송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공정 원료 제형 ODM/R&D 업체인 △필코코스팜이 있다.
협력 교육기관으로는 뷰티 관련 △서경대 △건양대 △대덕대 △서원대 △세명대와 △충북대 약학대학 △충남대 사범대학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글로벌 K-뷰티 어드밴스 과정으로 해외 학생 현직자를 대상으로 한 원데이~3개월 과정이 있다. 연 교육 인원 목표가 400여 명으로, K-헤어, 메이크업, 네일, 스킨케어 통합 습득 교육을 실시한다.
△K-뷰티 마스터 클래스 과정은 샵 원장 마스터급을 대상으로 1~6개월 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 연 400여 명에게 트렌드 커트 프리미엄 스킨케어 살롱 경영 교육을 하고, △K-뷰티 트레이너 양성 교육은 교강사 해외 교원 대상으로 하는 2개월 과정이다. 연 200여 명을 NCS 기반 PBL 교수법, 마이크로티칭 인증 교육을 한다.
△오송 특화 뷰티테크 화장품 제조과정은 산업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1주~1개월 과정으로 연 200여 명에게 화장품 원료 제형 뷰티디바이스 산업체 견학 등이 포함된다.
△AI 디지털 K-뷰티 과정은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4~8주 동안 연 200여 명에게 생성형 AI 숏폼 라이브커머스 AI 진단을 교육하게 된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현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자리잡고 있다. 연면적 9,044평방미터(약 2,740여 평) 5층 건물로 22개 실습실과 기숙사 19실을 갖추고 있다. 아카데미에는 지하 주차장, 1층 전시 체험공간, 카페테리아, 안내실이 있고 2층부터 4층까지는 강의 실습실, 5층에는 기숙사가 마련돼 있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K-뷰티의 글로벌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체류형 통합 K-뷰티, 산학융합 실전형, 한류 컨텐츠 연계형, 디지털 트윈 학습, 공공 민간 청년 트라이앵글 시너지 효과 등을 발표했다.
교육생의 정주 지원을 위해서는 D-2 비자 지원, 다국어 응대, 의료 및 문화체험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오송에세 세계로, K-뷰티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K-뷰티 인재 앵성 넘버 원 허브, K-뷰티 글로벌 표준 정립, 산업 연계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NCS 기반 교육의 전문성, AI 디지털 성과 기반 운영의 혁신성, 글로벌 표준 공공 민간 산학의 협력성,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운영의 책임성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 운영 계획과 관련, 송영우 대한미용사회 뷰티산업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공모에서 대한미용사회팀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뷰티아카데미 사업, NCS 개발 사업, 도제센터 운영 사업 등 공공기관 사업에서 쌓아 올린 대한미용사회의 사업 역량과 산학을 연계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글로벌 K-뷰티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수탁기관 선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교육생 모집을 위해 국내에서는 대한미용사회 270여 개 지회지부, 7개 협력대학 및 미용고, 고용센터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미용학교와 MOU를 체결하며, OMC(세계 헤어월드 이미용협회) 60여 개 회원국, 코트라, 새종학당, 미용박람회 참가 홍보, 다국어 디지털 마케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