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치 경신
중국 부진에도 아세안, 미국, 일본, EU 등 급성장 22억9100만달러 달성
[CMN 박일우 기자]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22억9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4% 성장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로, 2016년 하반기(22억7000만달러)에 이어 2번째로 반기 20억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최근 사드 여파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함에도 아세안을 비롯해 미국, 일본, EU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급성장하며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6월 화장품 수출은 4억27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8.2% 성장하며 2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 기초화장품 및 메이크업 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6월 1~20일 기준 기초화장품 및 메이크업 제품 수출액은 1억8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났다. 중국은 7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하락했지만, 미국 3000만달러(48.2%↑), 아세안 2500만달러(1.8%↑), 일본 1200만달러(10.8%↑), EU 700만달러(46.6%↑)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뛰었다.
월별 수출증가율은 1월 25.8% → 2월 82.5% → 3월 13.0% → 4월 –2.9% → 5월 5.9% → 6월 18.2%로 최악의 4월 이후 차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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