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화장품 10개 기업 일본 진출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2-04 오후 9:02:12]

[CMN 심재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는 지난달 20일 국내 우수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일본을 화장품 수출 전략국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수출로의 확산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이츠, 에렌케이, 올라이온컴퍼니, 아크솔루션, 해원티앤디, 모다모다, 순수자아(SOONSOOJAA), 디팩코퍼레이션(Depack Corporation), 시크릿키(SECRET KEY) 등 10개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참가했다.
현지에서는 오야마(유통), @cosme(플랫폼), 미미뷰티(미디어‧마케팅), 코코니코(온‧오프 통합 운영) 등이 참여해 총 40건 내외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 중 2개사는 총판 계약과 관련해 구체 협상 단계로 진입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일본 화장품의 대표 협회인 ‘일본화장품협회(JCIA)’를 방문해 한‧일 화장품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국가의 시장 진출 및 인허가‧유통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교류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은 “일본은 화장품 시장 규모 세계 4위의 대형 시장으로, 우리 중소 화장품 기업에 높은 수출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이번 상담회가 계약-납품-정규 유통망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라벨‧인허가‧물류‧디지털 마케팅까지 현장형 지원을 전 주기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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