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8.1%↑

화장품산업 29세 이하 종사자 6분기 연속 증가 추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9-01 오후 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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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12만 4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보건제조업 중 화장품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을 분석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2.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만 1천 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여성 비중(75.0%)이 남성(25.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보건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57.0%)이 여성(43.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비중이 높은 산업은 의료서비스업(여성 81.5%)과 화장품산업(여성 58.0%)이며, 제약산업(남성 63.2%)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6%)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중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면서 2022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특히, 산업별 29세 이하 종사자 증감율은 화장품에서 6분기 연속, 제약산업에서 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의료서비스업에서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화장품산업(+8.1%)을 중심으로 전 산업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만 1천 명이 증가한 8.1% 증가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경신했다. 특히, 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22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8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10,572개 창출(전년 동기대비 6.0% 감소)됐으며, 보건제조업은 1,2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이 9,327개(88.6%)로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그 뒤로 제약산업 507개, 의료기기산업 369개, 화장품산업 324개 순으로 집계됐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 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가 3년(12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산업의 인력 구조가 한층 건강해지고, 청년 인력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이 양질의 일자리와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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